[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13주간 ㈜금양인터내셔날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건강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장IN 건강ON’ 프로그램은 평상시 직장 생활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으로 찾아가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운동 ▲[영양] 직장인 식생활 개선 교육 및 저염장 만들기 ▲[절주] ‘술잔은 비우고, 건강은 채우는’ 절주 선언 ▲[금연] 직장인 금연 상담 ▲[만성질환] 우리나라 3대 만성질환 ▲[구강] 큐스캔 체험활동 및 고체치약 만들기 ▲체성분, 혈액검사와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근로자의 건강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모바일 커뮤니티를 활용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자기혈관수치 알기, 건강 식단일기 작성하기, 오·운·완 인증샷 촬영하기, 건강다짐 n행시 글짓기’ 등 다양한 건강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75세 이상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천시의 문화 예술자원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을 걷는 복사골 문화여행’을 운영 중이다. ‘기억을 걷는 복사골 문화여행’은 한국만화박물관, 부천 아트센터, 소새마을 역사관 등 부천시 소재의 문화예술기관 8곳을 방문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말까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부천시의 다양한 박물관, 기념관 및 수목원에 방문해 전시물 관람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기관 방문 전에는 부천시에서 발간한 ‘뷰티풀 부천’ 컬러링북을 채색하며 ‘내고장 부천 알아보기’ 시간을 갖는다. 매회 기관 방문 후에는 각자의 소감을 나누고 당일 체험에 대해 그림일기(감상문)를 작성하며 경험했던 장소와 내용을 회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프로그램 사전·사후로 치매인지선별검사, 우울검사, 기억감퇴 평가, 노인 삶의 질 척도 등 4종 검사를 통해 사업 효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당 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예술 체험활동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7월 17일, 8월 21일 오전 10~11시 부천시보건소에서 진행된다.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 센터와 연계해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증상 및 진단기준, 합병증, 관리 방법, 식생활 습관 등 고혈압·당뇨병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2022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주요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고혈압·당뇨병의 유병률은 49.2%·27.3%로 비장애인보다 약 2.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건강이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취약한 점을 고려해 장애인의 2차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애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힘써 부천시 장애인의 삶의 질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6월 2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나라를 위해 몸 바친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6.25참전유공자회 부천시지회장 등 보훈단체장, 국·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보훈부에서 제작한 6·25전쟁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조애’의 가야금 연주와 ‘누베스어린이합창단’의 합창이 식전공연으로 마련됐다. 이어서 6·25 무공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부천시립예술단의 비목,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호국영웅의 애국정신을 이어가고, 그 고귀한 가치를 미래세대에 온전히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상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용 6.25 참전유공자회 부천시지회장은 “6·25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어언 70여 년이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그날의 아픔과 상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가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번 여권발급 비용 인하는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 감면으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7월 1일부터 기존 여권발급 수수료에 포함된 국제교류기여금 3000원이 인하된다. 10년 복수여권은 58면 기준 5만원, 26면 기준 4만7000원으로, 5년 복수여권은 58면 기준 4만2000원, 26면 기준 3만9000원으로 각각 수수료가 인하되며, 단수여권 및 긴급여권의 기여금 5000원과 여행증명서의 기여금 2000원이 면제된다. 여권 신청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구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수수료 등을 지참해 실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여권대행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고, 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부천시는 부천시청과 오정구청에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직장인 등 민원 편의를 위해 부천시청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 저녁 9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도시공사, ㈜KT 등 IT기업 3곳과 ‘전기재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협약기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공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기설비 원격 모니터링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4년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배전반·분전반 등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전기사고를 예측하는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해 2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 전기시설 모니터링 솔루션 보급 ▲전기안전 분야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부천시 소재 기업의 스마트도시 산업 활동 지원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기재난 안전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부천시 31개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전기이상 분석, 지능형 사전 예측 모니터링 등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노후 주차장 전기설비에 대한 실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실시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에서는 혹서기를 대비해 배달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륜차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필수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엔진오일·전구·에어클리너 필터 교체 등 소모품을 무상 교체 지원했다. 안전점검 행사에 참여한 한 배달업 종사자는 “여름철 폭염·폭우로 인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점검과 소모품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와 교통안전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행사로 배달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민관이 손잡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2022년부터 실시한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사업’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에서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우리 동네 안전 라이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안전 라이더’ 사업은 도로 위에서 일하는 배달라이더가 직접 포트홀, 난폭·음주운전, 축대, 하수구 등의 위험시설을 제보해 안전사고 및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밀착형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시는 배달노동자를 지역사회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배달노동자에 대한 대시민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아울러 배달업 종사자를 포함한 지역 내 시민사회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효과와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부천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 고용노동 유관기관이 참여해 안전 라이더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먼저 부천 관내에서 활동 중인 배달종사자 중 안전한 부천 만들기에 뜻이 있는 라이더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천오정경찰서의 도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은 고령의 노인들이 집단으로 장기간 생활하는 시설로, 감염병 발생 시 집단감염 및 지역사회 내 전파위험이 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감염관리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시설장 및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1차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입소자 돌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요양보호사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감염관리 개요 및 표준주의 ▲올바른 손 위생의 중요성 ▲올바른 손 위생 6단계 실습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올바른 손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균오염도 조사(ATP) 측정기와 실습 위주의 손 위생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감염관리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환경관리 컨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마약류 익명검사’를 실시한다.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타인이 전달한 물질을 모르고 섭취·흡입한 경우처럼 마약류 노출이 의심된다면 보건소 마약류 소변검사로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법적조치를 원하는 범죄피해자 ▲질병 치료 또는 의도적인 투약으로 기존 마약류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자 ▲외국인 등록, 이·미용 건강진단결과서 등 자격, 직무 관련 진단서발급 희망자는 검사 제외 대상이다. 검사 절차는 관내 가까운 보건소 검사실을 방문해 익명 신청서를 작성 후 소변검사로 진행되며 검사항목은 ▲필로폰 ▲대마초 ▲몰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총 6종이다. 검사 결과는 소변 채취 및 제출 40분 이후 안내받은 검사실 연락처로 연락 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검사 과정과 결과 확인은 철저한 익명을 보장한다. 보건소 검사는 의료용 마약류 검사키트를 활용한 선별검사로, 양성이라도 감기약 등 일부 약물로 위양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로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정밀검사 희망자는 안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 솔안아트홀(송내어울마당 4층)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9회 부천시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는 평생교육법 개정을 통해 대학과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성인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평생교육의 범위를 확대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받았다. 이번 포럼은 기술혁신과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노동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인구 고령화로 경제 활동 기간이 길어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성인 진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박용호 인천대학교 교수가 “미래를 준비하는 성인 진로 개발 역량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임정훈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의 “국내·외 성인 진로 교육 정책 동향 분석” ▲이재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가진로교육연구센터 연구위원의 “성인 진로 교육 수요분석 및 시사점” ▲홍성표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성인 직업교육과 진로 교육의 전략적 목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각 발표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