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오는 4월 7일 해빙기를 맞아 방역 장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원활한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차량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가 보유한 공용차량과 방역차량이 대상이며, 감염병 예방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기아자동차 부천지점의 협조로 진행되며, 엔진과 배터리, 제동장치 등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간단한 정비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방역차량의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 방역이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해빙기 이후 기온 상승으로 해충 발생이 급증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방역 차량과 장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차량과 장비의 정기적인 점검을 이어가며 방역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시민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7일 부천웹툰융합센터에서 ‘2025년 제1회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SF의 리얼리티’를 주제로, 최근 개봉한 영화 ‘미키 17’을 바탕으로 SF 장르에서 개연성 있는 세계관 설정과 합리적인 서사 기법을 탐구하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작가와 창작자 등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이 참석해 SF 장르의 사실성과 설득력을 높이는 서사 구조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의를 맡은 최시한 아카데미 원장은 영화 ‘미키 17’의 서사를 중심으로 SF 설정의 현실성과 개연성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기법들을 설명하며,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부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4일 열리는 제2회 워크숍은 최근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를 중심으로 드라마틱하게 서술하는 스토리텔링 기술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워크숍은 창작자들이 실질적인 창작 기술을 배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알코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알코올 중독의 주요 요인인 자기조절, 대인관계조절, 긍정성을 중심으로 회복탄력성을 높여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음주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건전한 음주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매주 교육내용과 온라인 화상회의 링크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AUDIT-K)’를 활용한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하고, 알코올 사용 장애 당사자와 가족에게 관련 기관 정보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회복탄력성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이 음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고, 일상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창의적이고 즐거운 원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등학교 특수학급 대상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은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원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정서발달을 돕는 사업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부천시 관내 초·중등학교는 4월 7일부터 공문을 통한 전자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초·중등 특수학급 15개교를 모집하며, 선정된 학교에는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강사는 스칸이다모 액자, 공기정화식물 테라리움,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등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아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원예 체험을 운영한다. 부천시 도시농업과 관계자는 “원예 활동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식물이 주는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공동체 의식 형성을 돕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모금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0여 명과 함께 ‘부천 온(溫)마음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부천형 이웃돕기 사업인 ‘부천 온(溫)마음 펀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부천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천희망재단,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 온(溫)마음 펀드’는 기존의 일회성·시혜성 중심 이웃돕기 방식을 개선해, 지역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춘 민관 협력형 복지 재원 시스템이다. 기탁된 기부금은 부천시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와 공유하며,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는 모금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부천 온(溫)마음 펀드’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기부금 사용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기부금 집행 과정은 공개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nb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올해 3월부터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는 매월 3개 구청(원미구, 오정구, 소사구)을 순회하며 관내 장기요양요원의 역량강화와 권익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원센터가 시행한 ‘이용자 요구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2%가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하여 이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위해서는 ‘구’ 단위의 교육 장소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원센터는 장기요양요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권 증진을 위해 3개 구청(원미구, 소사구, 오정구)을 대관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소사구청에서 열린 첫 교육에서는 장기요양요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구강관리 교육’이 진행됐으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현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고령자 맞춤형 구강관리 ▲틀니 및 구강용품 관리 ▲올바른 칫솔질 등을 강의해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요양보호사는 “혼자서는 칫솔질이 힘든 어르신들의 신체 특성에 맞는 치아 관리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유익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과 신 소외계층(고립‧은둔 청소년,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부천형 학교지원단’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육복지사,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등 학교 내 전문가들이 학교지원단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는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며, 그 해결을 위한 학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각 개별 학교에서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 지역 사회와의 협력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부천형 학교지원단’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학교와 지역 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위기 청소년과 신 소외계층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교지원단은 지역 내 각급 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유한대학교는 지난 25일 유재라관 2층 회의실에서 유한건강생활과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과 장은영 부총장, 유한건강생활 손정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실무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체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참여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업기술 공동 연구 및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중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패밀리기업인 유한건강생활과의 협력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하며,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유한대학교와의 협력은 매우 뜻깊다”며, “고(故) 유일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전국적인 산불재난 상황을 고려해 29일 예정했던 ‘원미산 진달래 축제’와 ‘부천페스타-봄꽃여행’을 축소 운영한다. 산불방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산불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안전과 산림 보호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당초 ‘원미산 진달래 축제’에서 사전공연·개막식·축하공연을 비롯한 개막행사와 무대공연·진달래 라디오 등 부대행사를 계획했으나, 전국적으로 내린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긴급상황 지속, 국민 정서를 고려해 개막행사와 무대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부천페스타-봄꽃여행’의 버스킹 행사도 취소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플리마켓·푸드트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물품 판매 등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히 진행한다. 부천시는 28일 대형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산불로 인한 희생자 애도 묵념 이후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 사항과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산불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피해지역 물품 및 자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긴급 구호물품 약 8,000여 개를 지원했다. 물품은 즉석밥, 컵라면, 생수 등 취식이 간편한 생필품으로 구성해 긴급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부천시와 ‘NH농협 부천시지부’가 무주군 산불 이재민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이 직접 무주군을 찾아 전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무주군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천시와 무주군은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 △대표단 상호방문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은 두 도시 간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한 협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와 연계해 ‘민관합동 광고문화개선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남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시 도로관리과와 소사구 도시미관과, 옥외광고협회 부천시지부 등 25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날 캠페인에서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 간판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에 대한 조치를 병행했다. 또한 시민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전단지와 현수막 등 유동 광고물 50여 개를 정비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법령상 설치가 금지된 정당 현수막도 정비 대상에 포함됐으며,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어 간판의 한글 병기 안내문 150여 건을 배부해 올바른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건강한 광고문화 정립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