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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총동문회 제15대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성황리 개최

최홍준 제15대 취임회장 “대학원 후배 재학생에 연간 200만 원 장학금 지급” 약속
150여 명 참석해 예술공연, 선물 추첨 등 풍성한 행사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파티움하우스 수원에서 제15대 1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룡 전 회장(3대)을 비롯해 이기우(6대), 소윤수(7대), 박태환(8대), 신화철(12대) 고문들이 참석하고, 이를 비롯해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에서 수원시장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하고, 김승룡 전 회장(3대) 고문이 축사했다.

 

이번 15대 정기총회는 김승룡 고문, 김선혁 부회장, 전성민 체육국장, 박효진 부회장, 이상진 사무국장, 박성국 부회장, 이선미 사무총장, 29대 재학원원우회가 후원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동문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찬조가 이어졌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에서 나청수 이임회장의 주도로 임원 개선, 회계·결산보고, 감사보고, 총회 안건심의 등을 다뤘으며, 2부 이·취임식에서는 나청수 13·14대 회장의 이임식과 15대 최홍준 회장의 취임식에 이어 15대 집행부 인사 등이 진행됐다.

 

최홍준 15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총동문회가 이같이 지속 발전한 것은 역대 회장님과 자랑스러운 동문들의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임기 동안 재학 중인 대학원 후배들에게 연간 20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대표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조직 강화, 활성화, 신규 동문 챙기기와 지역 사회와의 상생 도모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나청수 13·14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여러분 앞에서 취임사를 한지 어느덧 세월이 흘렀다. 당시 약속했던 모든 것에 최선을 다했다. 지난 임기 간 50주년 개교기념식, 수원 전통시장 등 다양한 행사에 동문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셨다. 앞으로도 총동문회 임원으로서 역량과 열정을 보태겠다”면서 “15대 총동문회 최홍준 회장님, 집행부 등의 노력으로 우리 지역 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소중한 힘 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졌다. 김승룡 고문의 섹스폰 연주를 시작으로, 원천동 주민자치회의 줌바댄스, 트롯 장고 공연을 기부받았다. 이어 마지막으로 가수 박남정이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남정 가수는 대표곡 ‘널 그리며’ 등으로 유명하며, 김승룡 고문이 초대했다.

 

참석자를 위한 행운권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운권 추첨은 삼성 오븐, 모니터, 헤드셋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2개의 기념품을 나누면서 총동문회의 다음 행사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권혁성 공공정책대학원장(행정학 주임교수)은 축사에서 “혼란스러운 가운데에도 어김없이 새봄은 찾아온다. 여러분께서 학교생활을 마치신 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총동문회라는 큰 울타리에서 함께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지속적인 유대와 결속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은 복잡·다변한 현대 사회에서 필수다. 오늘 자리하신 총동문회 선·후배 여러분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전문가이자 인재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지역과의 상생,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수원시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최홍준 취임회장님과 나청수 이임회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총동문회도 신임 최홍준 회장님을 중심으로 ‘명품 아주대’, ‘빛나는 수원’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거듭나고, 수원과 함께 더 크게 비상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오래전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김준혁 수원시 정 국회의원은 축사로 “우리 수원 지역에 있는 명문 대학교 대학원에서 이렇게 활발히 활동하는 총동문회가 있는 건 대학과 지역사회 큰 자산이며, 또 공공정책대학원의 시대적 창조적·혁신적 리더를 양성하면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대학원 취지에도 부합해 보인다”면서 “특히 총동문회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나청수 14대 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오늘 새롭게 취임하시는 최홍준 15대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비전을 바탕으로 동문회를 발전시키고, 대학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지지했다.

 

현재 김준혁 국회교육위원이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배상석 부동산 전임교수는 “14대를 이끄신 나청수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헌신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새롭게 회장직을 맡으신 최홍준 회장님께 깊은 신뢰와 지지를 보냅니다.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우리 동문회가 더욱 빛나리라 확신한다”면서 “15대 총동문회가 어느 때보다 강력한 결속력과 창의적인 비전으로 공공정책대학원 총동문회의 새로운 역사를 쓰길 기대하며, 우리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의 성장과 발전에 버팀목이 될 것을 굳게 믿는다”고 응원했다.

 

하경희 사회복지 전임교수는 “그간 총동문회를 열심히 이끌어주셨던 나청수 회장님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 앞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실 최홍준 회장님께도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면서 “공공정책대학원 총동문회는 졸업 후 각자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졸업생분들을 다시 한마음으로 엮어내고, 담아내는 큰 그릇이 되어준다. 어쩌면 2년이라는 학교에서의 짧은 시간 보다 평생 더 많은 관계를 쌓아가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를 맡은 이선미 15대 사무총장은 “신임 동문회장님과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 주신 동문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 사무총장으로서 처음으로 맞이한 큰 행사가 동문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됐다.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동문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언제나 좋은 만남과 인연, 그리고 추억이 쌓일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예정된 다른 행사도 철저히 준비하겠다. 동문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총동문회 제15대 최홍준 회장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으며, 전)안양시향우협의회 회장, 안양재향경우회 회장, 전)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협의회 회장, 전)국제라이온스협회354-8지구 7지역 부총재를 역임하고, (주)안양장례식장 대표이사, 의료재단 태안현대요양병원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봉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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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