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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지난해 자동차세 세수 129억 증가

부천시 자동차 세수 안정적 증가 예상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해 자동차세 수입이 2020년보다 129억원이 증가한 9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세입이 증가한 것은 신차 등록 등에 따른 소유분 증가(7억)와 유가 인상에 따른 주행분(122억)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부천시 차량등록대수는 12월말 현재 335,651대로 2020년 대비 3,290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를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자주 재원으로 자동차세 세수 증가는 열악한 부천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부천종합운동장 일원(2024년) △역곡 공공주택사업(2025년) △오정군부대 일원(2026년)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2027년) 사업이 준공되면 차량등록 및 지방세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착한임대인, 영업제한 고급 오락장 등의 재산세 감면과 확진자· 격리자의 소유 영업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을 한시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자동차세 체납 차량 근절에 앞장 설 계획이며, 시세인 자동차세의 안정적인 증가는 지역발전, 시민복리 등 세출예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