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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정책 특집] 성평등, 배려와 친화의 도시

주민참여가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급부상하면서 펼쳐지는 성평등 정책과 실제 시민들에게 와 닿는 친화적 정책이 무엇인지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면서 202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그 여정의 길 동안 오산의 펼친 노력의 결실은 무엇이 있을까.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이며,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여 만들어가는 도시를 의미한다.

 

오산시는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삼고 지속적인 친화정책을 추진한다.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우선 여성대표성 제고 노력으로 시 공무원 5급 이상 관리직 및 각종 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 지속 상승해 왔다. 실제로 관리직 공무원은 9.26%에서 12.5%로 증가했고, 위촉직 여성위원 44%에서 45%으로 증가했다(20년~21년).

 

또한, 성평등 정책 추진 여건 마련을 위한 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으로 기본기를 다치고 있다. 현재 5급 이상 관리직에서는 100% 교육이 추진됐고, 전체직원의 97.5%가 교육을 이수했다.

 

오산시는 기존의 가족여성팀을 정비하면서 가족여성친화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담 직원을 촐괄, 전담, 지원 영역으로 배치했다. 이렇게 여성친화도시 주무부서를 정비하면서 여성친화도시 관련 제도화 및 부서협력 체계 확립됐다.

 

지난 2019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인 근거도 확립했다. 이에 따라 성평등 관점 반영을 독려하고, 여성친화정책 우수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하거나 성인지관점이 반영된 사업 24개 등이 추진되는 등 변화를 몰고 왔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및 시민참여단까지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민에게 와 닿는 친화적 정책

 

 

지속적인 여성안심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통한 안전한 환경 구축하고 화장실 불법촬영 상시 점검, 안심귀갓길·고보조명 설치·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족친화 돌봄 사업으로는 오산시민이 함께하는 구조로 마을의 자원을 연계해 초등돌봄, 영유아돌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돌봄의 경우 주민들 대상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드는 것을 지원해 양성하여 주민이 조합원이며, 오산주민이 오산아이돌봄이 가능하도록 하도록 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주민참여 위탁을 준비하는 정회정 고잉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마을에서 계속 정주한다면 선순환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선택하게 됐다. 오산에서 잘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하게 된 것”이라며 “실제로 속한 주민 강사진들은 전문자격을 갖추기도 하고 아이를 직접 키워봤던 경험이 있는 연령대가 다수로 강사진 절반이상 아이돌봄사업을 했던 경력과 타 센터에 비해서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풍요롭게 준비돼 있다는 점이다. 주민참여 위탁을 받아 초등돌봄사업이 진행된다면 확실히 더욱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시민참여단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역량강화로, ‘여성친화도시’ 지역 리더로서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 성평등 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가 곁들어진 특색 있는 여성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혜경 가족여성친화팀장은 “여성친화도시가 추구하는 진정한 목표는 여성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시민행복도시’라는 우리 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비전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여 여성과 남성,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