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역량을 모으면 학생이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 협력’을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5일 오후, 성남시 오리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늘봄학교 지원 체계 구축과 협력을 위한 정부 차원의 범부처 협의체이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산림청 임상섭 청장,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최한경 사무처장 등 8개 범부처(청)에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방문형으로 진행됐으며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관 ▲경기공유학교 사례 발표 ▲1학기 늘봄학교 운영성과 공유 및 2학기 지원 방안 ▲범부처 교육자원 연계·협력 ▲지자체 늘봄학교 협력 우수사례 공모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오리초의 과학마술, 프라모델, 민요․장구 등 늘봄프로그램과 학교돌봄터를 참관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늘봄공유학교 사례를 소개했다. 늘봄공유학교는 지자체, 지역이 협력해 인력, 공간, 프로그램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고양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CJ라이브시티와 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 성공을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기도는 15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K-컬처밸리 협약해제 관련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고양시 장항동 인근 주민 1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오준환 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도 함께했다. 경기도는 K-컬처밸리 협약해제 소식에 고양시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추진 경과, 협약 해제 결정 판단 배경,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김 부지사의 발표와 그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협약 해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CJ라이브시티측의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사업 기간 종료 직전까지 경기도가 계속해서 사업 기간 연장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Plus+」가 15일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스포츠산업 미래전략 수립’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창식 대표를 비롯한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을 맡은 용인대학교 김욱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달간 진행될 이번 연구용역은 스포츠산업의 성공 사례들을 탐구해 용인특례시에 걸맞은 스포츠산업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창식 대표는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에 맞춰 용인특례시의 경쟁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스포츠산업 관련 정책적 제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현수 의원은 “이번 연구가 용인시 스포츠 관련 자원 발굴과 스포츠 기업 육성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길수 의원은 “용인이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용인만의 스포츠산업 출구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할 용인대학교 김욱기 교수는 착수보고회에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시새마을회는 15일 용인시새마을회관 무료 급식소에서 ‘우리동네 행복밥상’ 복달임 행사를 개최해 초복을 맞아 급식소 수급자 80여 명에게 삼계탕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새마을회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도시락을 제공하여 수급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김춘연 용인시새마을회 지회장은 "초복을 맞아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삼계탕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정순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무더위를 이겨내시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비록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잘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이웃은 “정말 고맙고 감동적이다. 이런 날에 삼계탕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용인시새마을회의 따뜻한 나눔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동네 행복밥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축제 ‘어반스케치 아시아링크’ 행사에 한국 대표 2인 중 오니온(본명 오현명) 작가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오니온 작가는 라이브 데모를 진행한다. 라이브 데모 수업은 발행 1시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오니온 작가는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열린 어반스케치 행사에도 운영진으로 참가하며, 이 밖에도 뉴질랜드 심포지움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작가는 캘리포니아 예술대학(CalArts)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해 EBS 삽화 작업 경력과 수원시 팔달구청에서 단체전, 수원 행궁길 갤러리와 일산 롯데백화점에서 개인전,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단체전을 열어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대외적인 작품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작가는 주로 펜화와 아크릴화를 작업하며, 최근에는 서양화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독창적인 스타일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영어에도 능통해 국제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올해 말레이아 페낭에서 열리는 어반스케치 아시아링크는 매년 아시아권에서 주최되는 국제 행사다. 지난 2016년 방콕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LH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나섰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오후 1시30분 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이권재 시장은 시정에 필요한 기관과 인사들을 만나 시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거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오산시는 민주당이 20년간 장기집권한 지역으로 국민의힘이 만년 야당이었지만, 지난 2년 지선에서 민주당이 아닌 국힘 이권재 시장이 당선됐다. 그러나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들도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시장의 힘이 되는 정치세력이 없는 구조다. 이에 이 시장은 대소할 것 없이 직접 시정에 필요한 기관과 인사라면 모두 만나면서 한계점을 오히려 정면 돌파하는 방식으로 지난 2년 시정을 이끌어 왔다. 시장 임기의 절반. 2년이 흘렀고, 2년이 남았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세교3지구 ▲교통망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오산도시공사 출범 ▲문화 인프라와 지역사회 발전 ▲재정건실화 ▲AI 교육 관련 등에 대해 지난 2년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지난 2년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과 11일 2회에 걸쳐 ‘2024 화성오산 청소년 창업 캠프’를 실시했다. 오산대학교에서 열린 이 캠프에는 관내 직업계고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하여 △사례를 통해 본 창업가 정신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특강 △창업 분과별 체험 및 메이커 기획 △메이커 기획 컨퍼런스 활동을 수행했다. 창업 분과는 관내 직업계고 전공 교과를 고려하여 △반려동물관리 △디저트카페 △브랜드 디자인 △SNS마케터 총 4개 과정으로 나누고, 각 분과별로 오산대학교 전공 교수진과 함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메이커 기획 및 발표 활동을 실시했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오산대학교 교수는 “처음에 고등학생들의 실력이 어떤지 가늠하기 어려워 걱정했는데 짧은 기간 내에 논문까지 찾아보고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기획 능력에 놀랐다.”라며, “자신의 전공 교과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배움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직업계고등학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창업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청소년 창업체험단’을 구성하여 2학기에 창업 심화 과정을 오산대학교에서 운영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는 청년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활기찬 로컬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며 ‘지역 청년기획자 양성 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특강 ▲필름사진반 ▲그램책 제작반 ▲아크릴 그림작품 실습반(남부권)으로 구성하여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기획 이론과 실무 전반을 다루는 본 과정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관내 청년이면 누구나 15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일자리카페 ‘청년e-room(경충대로 2701-32)’은 앞서 두 번의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을 실시했고,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웃짜 이천 긍정페스티벌’, ‘고(GO)마음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근 청년층의 지방 이탈,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지방 소멸위기론’이 언급되는 상황에 관내 청년들이 직접 이천시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고 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지역 문화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청년이 지역 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범계동 행정복지센터와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 범계초등학교는 관내 산책로 두 곳에 주민·학생과 함께 만든 그림타일을 설치했다. 그림타일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정한 주제에 맞춰 범계초등학교 학생들이 디자인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3일 사업 추진 협약(범계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 범계초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 간)을 체결한 바 있다. 동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여 예산이 편성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지역공동체가 협심하여 참여했다는 점에서 행정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직접 그린 그림이 작품으로 선정된 범계초등학교 4학년 김모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그린 그림을 이렇게 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 부모님이랑 친척들이 제가 그린 그림을 보고 전화 주고 좋아하셨다.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학준 범계동장은 “학생들의 그림으로 볼거리 있는 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고, 기쁘다. 앞으로도 동 행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나현정 범계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참여예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확산을 위해 AI‧정보교육 중심교인 일산대진고, 백마고와 함께 특색있는‘고교연합 인공지능 메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고등학교 17개교에서 15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참석했다. 메이커톤이란 ‘메이크(Make)’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시제품을 제작하고 발표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행사로, 행사 당일 학생들은 팀을 구성하여‘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AI‧SW활용(SDGs, 지속가능발전목표)’이라는 주제로 디자이너, 엔지니어, 개발자, 기획자 등의 역할을 맡아 참여했다. 행사 일정으로는 7월 13일(1일 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팀 구성 ▲주제 선정 브레인스토밍 ▲알고리즘 설계 및 구현 ▲팀별 중간발표 및 수정보완 등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7월 14일(2일 차)에는 ▲프로젝트 완성 후 부스 운영 준비 ▲갤러리워크 방식을 통한 팀별 공유 ▲우수팀(8팀) 선정 후 발표 등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2일 범계역 일대에서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 23명이 참여해 상권 방문객 및 상인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동참을 요청했다. 착한가격업소란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안양시 평균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시가 지정한 업소다. 시는 7월 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물가대책반을 구성하고 공원이나 캠핑장 등 피서지의 물가 집중관리,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22명의 물가모니터요원이 관내 주요 시설의 음식점 등의 물가 동향을 수시로 조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안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