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2024년 시민과 함께 읽을 ‘2024 부천의 책’ 선정을 시작한다. 오는 11월 12일까지 시민과 기관 대상 후보 도서를 추천받으며, 11월 8일부터는 시민 대표로 선정 과정에 참여할 ‘부천의 책 시민 선정단’을 모집한다. ‘부천의 책’은 총 3권(일반, 아동, 만화)이 최종 선정되며, 오는 11월 12일까지 시민 누구나 후보 도서 추천이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관내 시립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후보도서 추천판에 추천도서를 작성하거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부천의 책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도서는 사서 협의체 회의와 작가, 독서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5권을 1차 후보 도서로 선정하게 된다. 1차 후보 도서로 선정된 총 15권의 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관내 도서관, 학교, 서점 등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해 분야별 최종 2권을 2차 후보 도서를 선정한다. 이후 부천의 책 시민 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회가 함께하는 토론회를 거쳐 12월 16일 최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7일에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춘의마을잔치’주민공연에 초대되어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춘의마을잔치’는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기념식, 노래자랑, 주민 초청공연, 전문공연 등 코로나19 이후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행사가 됐다. 특히 부천여성청소년센터(위피스쿨)는 주민 초청공연에 당당히 초대되어 청소년들의 난타공연과 판소리 공연으로 큰 울림과 동시에 주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등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쌓아온 실력을 센터 내부뿐만 아니라 마을과 지역으로 점점 더 확장해 나가는 활동을 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며 높은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부천시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을 지원하는 국가정책 지원사업으로 학습, 체험, 급식, 생활지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비가 전액 무료이다. 대상은 초등 4~6학년을 모집 중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미래교육센터는 10월 28일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지원사업 ‘청소년 진로기획단’의 활동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본 사업에 참여하여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청소년 6개 팀(개별 모집된 동아리 1개 팀 및 계남중학교 외 3개 학교 동아리 5개 팀)이 직접 기획․개발한 아이템을 발표하는 IR피칭시간과 전문가의 질의응답 및 피드백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난 4월부터 기업가정신 역량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기획회의 등의 활동 과정을 통해 세상의 불편함과 문제에 대해 탐색하고 각각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자료조사, 전문가의 코칭 및 피드백을 토대로 해결 방법을 찾으며 아이템을 기획했다. 활동공유회에서는 약 7개월 동안 각 팀이 기획한 아이템의 필요성과 기능, 기대효과 등에 대해 직접 발표 자료와 발표문을 준비하여 팀별로 약 5분간 피칭을 진행했다. 각 팀이 기획한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중학생으로 구성된 개별 모집 동아리 ‘조화(鳥和)’팀은 [조류충돌방지를 위한 굿즈(키링)]를, 계남중학교 진로동아리 ‘이지(EASY)팀’은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과 25일,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캐나다 퀘벡)와 레이첼 앙(호주 멜버른)이 유한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고 밝혔다. 폴 보르들로와 레이첼 앙은 특강 ‘그래픽 스토리텔러’를 통해 유한대학교 애니메이션영상학과 1, 2학년 학생들과 만났다. 33년간 그림 이야기꾼으로 커리어를 이어온 폴 보르들로는 부천에서 7주간의 레지던시 생활을 담은 작품을 보여주고 경험담을 나눴다. 그림 이야기꾼은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만화가(인쇄 만화, 웹툰), 그래픽 노블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 멜버른의 신예 그래픽 노블리스트인 레이첼 앙은 호주와 한국의 만화문화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그림 이야기꾼으로 생업을 이어가기는 녹록지 않았기에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건축가로 직장에서 일하며 그림을 그렸던 그녀의 이야기에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림 이야기꾼을 꿈꾸는 학생들이기에 특강 내내 열기가 뜨거웠다. 졸업 작품을 준비 중인 유한대학교 애니메이션영상학과 김지원씨는 “레이첼 앙, 폴 보르들로 작가님 특강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30일,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천시 인구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결혼·출산·육아 등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구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 인구정책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부천시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 위원, 인구정책의 당사자인 청년과 다둥이를 양육하는 부모 등 시민과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경윤 MC가 진행을 맡고 구본진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기획홍보실장이 전문가로 출연한 1부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후 2부는 인구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베스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인구정책 토크콘서트, 전문가와 시민의 대화 및 묻고 답하기 등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의 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5일 우호교류 협정 체결 20주년을 맞아 방문한 일본 오카야마시 대표단(단장·시장 오모리 마사오)을 접견하고, 향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부천시를 방문한 오카야마시 대표단은 민·관을 아우르는 각계각층 구성원으로 방문단을 꾸리며, 우호교류 협정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오카야마시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한 시 대표단, 친한파 시의원으로 구성된 우호도시 의원연맹, 오카야마 시민 14명 등 총 29명의 우호친선방한단을 조직했다. 부천시는 오카야마시 대표단과 함께 오카야마 동산 제막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오카야마 동산 식수목으로 양 도시의 공통분모인 꽃복숭아를 심었으며, 그 앞에 ‘신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우정이 지속되길 기원한다’는 글귀가 한일 양국 언어로 적힌 표지석을 세웠다. 이날 양 도시의 시장은 교류의 출발점인 복숭아로 교류의 의의를 다지고, 추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카야마 동산은 우호교류 협정 20주년을 기념해 상동호수공원에 새롭게 조성됐다. 당초 오카야마 동산은 지난 2001년 5월 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가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의 『동조자』(김희용 번역, 민음사 출판)를 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5천만 원, 번역가는 1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하 문학상)은 부천시가 지난 2017년 11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후 문학을 통해 세계 도시와 연대와 환대, 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매년 최종 수상작 선정을 위하여 전년도 5월부터 추천위원회(8명)와 심사위원회(5명)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치는 1년 6개월의 절차 끝에 단 1편의 작품을 선정하며 최종후보작 11편은 올해 7월에 공개됐다. 제3회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과 우찬제(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민은경(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강계숙(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데이비드 카루쓰(번역가, 제1회 문학상 심사위원)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추천위원회는 8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가 문화산업 백년대계 준비에 시동을 걸고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2023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을 개최한다. 시승격 50주년과 웹툰융합센터 개관을 기념해 문화도시 부천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미래 정책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문화산업 백년대계를 위한 기틀을 다진다.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은 부천 문화산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아이디어,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관련 기관과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K-콘텐츠의 세계화 및 생태계 재편’에 대해, 김현진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이 ‘ICT 기술이 지원하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이 ‘문화도시 부천의 산업화 비전’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이어서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이 좌장으로 나서 ‘웹툰융합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8일 중앙공원에서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11th)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를 대성황 속에 마무리했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은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는 자전거를 매개체로 한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공동체 부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이다. 이번 자전거대축제(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추진위원장 이형래)는 ‘자전거로 함께 즐기는, 생활 속 자전거 안전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전거 축제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도심 속 자전거 안전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이인권 팀의 색소폰, 재키스피닝의 자전거 묘기) ▶개막식 ▶축하퍼레이드(자전거 라이딩) ▶시민참여 부대행사(플리마켓, 푸드트럭, 시민 캐리커처, 자전거 클리닉센터) ▶식후 축하공연(코다브릿지, 여울가수와 퓨전난타)이 펼쳐져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장이 됐다. 특히, 5.2㎞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천원미경찰서와 사전 협업을 통해 특별 교통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오는 11월 2일 오정아트홀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강연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삶의 마무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수의 TV 방송 출연 등 경험이 풍부한 ‘송길원 강사’가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자신의 남은 삶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과 가치있게 삶을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웰다잉’ 실천을 통해 남은 삶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스로 삶의 마무리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웰엔딩 문화가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문화도시 부천·부평의 ‘2023 부평·부천아트페어 BBAF’ 개막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5일 인천 부평구 협성원에서 열린 ‘2023 부평·부천아트페어 BBAF(이하 아트페어)’ 개막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차준택 부평구청장, 부평구의회 홍순옥 의장, 홍영표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아트페어 개막을 축하했다. 내빈들은 재즈피아니스트 최윤미,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효영의 축하 공연을 관람한 후 이번 전시를 총괄한 김재은 큐레이터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도슨트 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시민 클래스 ▲퍼포먼스, 음악공연 ▲오픈마이크&정책포럼 ▲아티스트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2년 처음 부천에서 시작된 부평부천아트페어는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문화도시 부평-부천 간 연계 지역아트페어다. ‘경계없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부평 작가 50인, 부천 작가 50인 총 100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