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최근 달리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거나 소음을 유발하는 등 일부 비매너 행위로 인한 불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3일, 배려와 존중이 있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러닝크루와 함께하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달리기 문화 캠페인은’ 보행자 배려를 위한 공간 점유 최소화, 소음 최소화, 쓰레기 배출 제로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달리기 문화를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부천시체육회, 부천시육상연맹을 비롯해 ‘2025년 시의장배 10km 마라톤대회’ 참가 마라톤동호회, 러닝크루 등 러너 200여 명이 함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배려와 존중을 통해 지역사회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을 챙기며 서로를 배려하는 시민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축제 콘텐츠와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가해 각 지역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선보이며,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만들었다. 부천시는 ‘다채로운 축제, 매력 도시 부천’을 주제로 부천홍보관을 운영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 등 주요 국제 문화축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상동호수공원 수피아,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 B39 등을 연계한 관광 투어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지자체 마스코트 콘테스트에도 참가해 공식 마스코트 ‘부천핸썹’을 소개하고,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통해 관광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부천홍보관에서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심곡천 내 산책로 및 광장 등 3곳에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심곡천 내 3개 지점에 감각적인 디자인 조명이 도입됐으며, 각 공간의 특색을 살려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심곡교 기둥에는 자연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연출을 적용해 부드러운 빛이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은 다리 아래를 환하게 밝혀, 야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심곡천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원미교 광장에는 심곡천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조명 2개가 설치됐다. 따뜻한 빛을 발산하는 조명은 시민의 일상을 특별하게 채워주며, 누구나 감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종점부 광장에는 물고기 모양이 투사되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명 아래 반짝이는 물고기 형상은 마치 물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전하며, 심곡천의 밤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정애경 부천시 수도자원국장은 “심곡천을 거닐며 마주하는 빛의 향연이 시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가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과 진달래 동산 일대에서 ‘2025년 부천 페스타(B-festa)-봄꽃여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천 페스타’는 부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합하여 축제 기간을 설정한 행사다. 봄꽃·가족(봄), 모험(여름), 화합(가을), 낭만(겨울)을 주제로 계절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봄꽃여행’은 부천 페스타라는 통합 네이밍으로 시작하는 행사의 첫 번째 시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물품판매 △먹거리로 즐거움을 더하다! 위조이 푸드트럭 △나도 가수 버스킹 △지역 특화 콘텐츠 연계행사 등이 있다. 5개로 나눠진 구역에서 해당 프로그램들을 기반으로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월 5일 저녁은 야외영화 상영이 계획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존에서는 부천 예술인들의 개성 넘치는 도자기 공예품, 일러스트 굿즈 등 다양한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달래꽃 에코백, 수세미 만들기 등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아트센터의 4월은 동·서양의 음악으로 만개한다. 특별히‘파이프 오르간 여왕’으로 불리 우며 전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베타 압칼나’가 봄의 시작을 알린다. 더불어 전 세계가 주목한 타레가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조대연’과 국가무형문화재‘허윤정’의 전통 및 현대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악가무(樂架舞)가 소공연장을 밝힌다. 독일 엘프 필하모니·콘체르트키르헤·웨이우잉 등 파이프 오르간 핫플 상주 오르가니스트, BAC 오르간 Ⅰ 이베타 압칼나 오르간 리사이틀(4/5) “적어도 8시간 이상 준비하며 오르간의 영혼과 특성을 파악합니다.” 현 시대 최고의 오르가니스트로 평가받는 ‘이베타 압칼나’는 공연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하여 이렇게 대답했다. 독일과 대만 등 파이프 오르간을 보유한 공연장의 상주 아티스트로 그들의 시작에 함께한 그녀는 이번 내한을 통해 부천아트센터의 ‘카사방 오푸스 3950(Casavant Opus 3950)’를 만난다. 전 세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파이프 오르간의 여왕의 터치가 ‘카사방 오푸스 3950’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되는 바이다. ‘이베타 압칼나’는 라트비아 독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 웹툰융합센터에서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창작자, 웹툰클러스터 입주자를 대상으로 ‘2025 부천 문화산업 유관기관 통합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의 ‘문화의 산업화’ 대표 정책사업인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를 비롯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등 9개 문화콘텐츠 유관기관이 참여해 올해 사업계획과 지원사업에 대한 합동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관기관들은 “전국적으로 내실 있는 문화산업 유관기관을 이처럼 많이 보유한 시는 부천시가 유일하다”며, 2회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부천시의 높은 문화산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설명회 현장은 9개 기관을 비롯해 웹툰, 웹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출판, 캐릭터 라이선싱,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로 붐볐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가 아닌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공연’을 추진한다.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시니어문화공연팀을 구성하고,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니어문화공연팀의 시범공연은 지난 18일 원일경로당에서 민요팀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19일 클래식팀, 21일 트로트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첫 공연이 열린 18일 원일경로당에서는 민요팀의 창부타령과 태평가 등 전통 민요 공연이 펼쳐졌다.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이렇게 신나는 공연을 볼 수 있어 반갑고 즐겁다”며 “멀리 나가지 않고도 멋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시니어문화공연팀을 구성해 어르신들이 직접 공연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클래식 1팀, 민요 1팀, 트로트 2팀으로 편성해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적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오는 3월 24일부터 ‘2025년 부천아트밸리 거점형 관악부’ 신입 단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부천아트밸리는 2011년부터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문화예술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 1인 1기(技)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문화예술 교육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관악·국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거점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악 6개교(경기예고, 부천중, 부천대명초, 부천송일초, 심곡초, 창영초)와 국악 2개교(부천중원초, 원미초)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경기예고, 부천중, 부천대명초, 부천송일초, 심곡초, 창영초 등 6개 학교에서 총 156명의 신입 단원을 선발하며, 1년 동안 각 학교별로 깊이 있는 관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3월 24일부터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단, 학교별 운영 시간과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신청 전 반드시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학교별 모집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부천시는 이번 부천아트밸리 관악부 신입 단원모집을 통해 2011년부터 이어온 문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부천만의 고유한 특색을 담은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부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6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4년 10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8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부천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에서 맡았으며,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및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등 총 6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복사꽃 화수 세트’는 부천의 시화인 복사꽃과 시 과일인 복숭아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디저트 작품으로,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작돼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천블라썸’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부천5색 꽃잎잔(5종), 길 위에서 만난 향기 ‘부천을 담다’, 복사꽃 필 무렵, 늘 함께하는 친구 부천핸썹 리무버블 조각스티커가 선정됐다. 부천시 개발육성위원회 위원장인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봄꽃 축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대표적인 관광기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오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학습반디 프로그램’ 학습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학습반디’는 부천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생활권 중심의 부쳔형 동(洞) 평생학습센터로,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나이, 경력, 배움의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부천시 대표 평생학습 인프라로 자리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기존에 연 3회 시즌제로 운영되던 ‘학습반디 프로그램’이 2025년부터는 상반기 4월부터 6월, 하반기 8월부터 10월까지 연 2회 운영 체계로 개편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을 돕는 직업 한국어 ▲건강산책지도사 양성과정인 ‘새봄 우리동네 건강하게 산책하는 법’ ▲시니어 보드게임지도사 자격과정 ▲느린학습자교육전문지도사 2급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실용 교육부터 자격증, 문화예술, 건강·환경 분야까지 총 3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습반디 사업은 부천시, 각 동 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이달 17일 시청 1층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보인다. ‘홍보관’은 부천이 세계적인 문학창의도시로 성장해 온 과정을 알리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한, 시민들이 전시된 도서와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며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요 전시 공간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를 소개하는 ‘포토존’ ▲부천의 문학과 문화 사업을 소개하는 ‘부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코너’ ▲부천과 교류가 있는 해외 창의도시들을 소개하는 ‘해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코너’ ▲부천 문인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부천 문인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홍보관을 통해 부천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지닌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삶을 바꾸는 문학의 힘’을 슬로건으로 2017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이는 세계에서 21번째, 동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이후 글로벌 문학 교류 확대와 창의적인 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