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주민자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게임 요소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경쟁과 협력을 통해 즐거움을 더하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주민자치 시대를 열자는 내용이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레벨업! 게임화를 활용한 주민자치 활성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에 참여하는 주민 수는 극소수이고, 그나마 주민자치조직에 참여하는 연령은 50대 이상이 86.6%를 차지한다. 그동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초점은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맞춰져 왔다. 이는 참여를 유도하기보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인지하는 데 머무는, 개선이 아닌 분석에 그치는 결과를 낳았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문제에 착안하여 주민자치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에 집중했고, 재미있는 곳에 참여가 있다며 게임 요소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임무 해결, 타인과의 협력, 가치에 맞는 행동 수행 등의 내재적 동기와, 상품이나 금전 보상 같은 외재적 동기가 어우러지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임은 경쟁적 요소가 있지만 협력적 요소도 없지 않다. 주민자치 참여라는 공익 차원에서는 경쟁적 요소보다는 상대적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특례시가 12일 저녁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화성특례시 출범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10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점등식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남산서울타워 T 1층 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취지 소개와 내외빈 소개에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탄생은 단순한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정 시장이 터치버튼을 누르자 남산서울타워에 ‘화성특례시 출범’ 메시지와 함께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행사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기념하는 남산서울타워의 조명이 선명하게 빛났다. 점등 후 오후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약 8조 2천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 조성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착공식이 11일 열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 등 사업주체는 이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부지인 용인시 기흥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시행한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 9천㎡(약 83만 평)에 약 8조 2천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공공 주도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앞서 경기도 등 사업 주체는 2019년 5월 GTX(광역급행철도) 기반의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알린 바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1만 호의 주택용지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해 약 5만 5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 구성역,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군수 시의원(신흥2 신흥3 단대동)은 최근 일반 종량제쓰레기봉투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없다는 시민 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성남시 자원순환과에 자료를 요청하여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실무자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결과, 2024년 하반기 소각용 종량제봉투 50L 64만매(월 16만 장, 4개월분), 75L 90만매를 제작했으나, 예상보다 판매량이 많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0L 봉투는 1월 셋째주 경, 75L 봉투는 2월 넷째 주부터 지정 판매소에서 소량 공급되는 상황이 발생해, 일반 시민들이 종량제봉투를 원활히 구매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3월 7일 50L 8만 매, 75L 6만 매가 추가 입고되면서 공급 차질이 해소될 예정이며, 추가로 80만 장을 발주하여 향후 정상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의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일시적 물량 부족이 아니라 성남시의 부실한 수요 예측이 원인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장용 종량제봉투가 폐지되면서, 기존 사업장에서 사용하던 물량이 일반 종량제봉투로 전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관내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지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 및 교육적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부모-자녀 소통법과 같은 주제를 비롯해 인성 함양, 진로·학습, 미래사회 대비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학부모들은 자녀 진로와 교육제도 변화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그 동안 교육지원청과 거리가 멀어 참여가 어려웠던 화성 서부 지역의 학부모들을 위해 6개 권역으로 나눠,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동탄 권역은 다원이음터, 태안 권역은 진안도서관, 봉담 권역은 화성시민대학, 새솔 권역은 송린이음터, 향남 권역은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오산 권역은 오산중앙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권역별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강운학 지역교육과장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광명Bee에너지학교’ 등에서 배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론을 체험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제로에너지건축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탄소중립을 주제로 월 2~3회 주말에 진행된다. 제로에너지건축 교육에서는 건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건축 설계 원리를 배우고, 솔라블록과 레고블록을 활용해 직접 건축물을 제작한다. 또한 햇빛자동차를 조립해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 경주도 체험할 수 있다. 에너지전환 교육은 미니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휴대폰 충전, 태양광랜턴 만들기, 솔라오븐으로 간식만들기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자원순환 교육은 보호자와 함께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쓰레기를 줍는 ‘줍킹’ 활동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고,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탄소중립 교육은 보드게임을 활용해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 원인과 해결 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당 20명을 모집하며, 신규 신청자를 우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가 오는 31일까지 시의 정책 수립과 사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2025년 제3기 청소년위원회 위원 100명을 모집한다. 시는 청소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청소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위원들은 정기 회의와 수시 모임에 참여하며 지역 현안을 알아보고 워크숍, 교육, 토론 등 다양하게 활동하며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 청소년 위원이 되면 ▲광명시장 위촉장 교부 ▲회의 참석 수당 지급 ▲우수 위원 시장상 수여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이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교육·근로 활동을 하는 9~24세 청소년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3일부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유가족을 대상으로‘오늘 하루, 나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늘 하루, 나눔’은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으로 같은 아픔을 가진 자살 유가족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하여 심리·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나눔)정기적인 자조모임 ▲(회복)문화활동 프로그램 ▲(성장)건강한 애도를 위한 특강 및 캠프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매월 1회 둘째 주 목요일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유선 예약(☎031-360-2388) 후 참여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 외에도 자살 유가족을 위한 사례관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병·의원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자살 유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살 유족은 일반적인 사망보다 강력한 심리·사회적 고통을 경험한다. 특히 자살 생각률은 일반인 대비 약 10배에 달해 자살로 인한 연쇄사고 방지를 위해 적시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자살 유족에 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총동문회는 오는 12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파티움하우스 수원(팔달구 효원로289) 4층에서 ‘제15대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에서 △성원 보고 △사업 경과보고 △회계 결산보고 △감사보고 △사업계획 보고 △총회 안건심의 등이 이뤄진다. 2부 이·취임식은 이임과 취임이 이뤄지고, 내빈 축사, 15대 임원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행사로는 행운권 추첨이 있다. 이를 위해 참여자는 명함을 지참해 응모할 수 있다. 이임하는 나청수 3·14대 동문회장은 공공정책대학원(이하 공대원)에서 부동산을 전공하고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제도에 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석사 졸업했다. 이밖에도 농업회사법인 (주)향석 대표, 농업회사법인 (주)고드팜 대표, 하우스랜드 주식회사 대표를 지냈다. 15대 취임을 앞둔 최홍준 회장은 공대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으며, 전)안양시향우협의회 회장, 안양재향경우회 회장, 전)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협의회 회장, 전)국제라이온스협회354-8지구 7지역 부총재를 역임하고, (주)안양장례식장 대표이사, 의료재단 태안현대요양병원 대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가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중심으로 참전국과의 역사적 유대를 강화하며 국제적 역사·평화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념관이 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전시 기능이 확대되고 해외 교류가 활성화되는 등 국제적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념관의 위상이 높아짐에 최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는 해외 군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다. 죽미령에서 시작된 동맹, 국제적 관심 집중 지난달 28일, 캠프 험프리스 미8군 기획참모부(G5) 소속 주한미군이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해 전투의 역사적 배경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죽미령 전투가 한미동맹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 사건임을 확인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동맹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23일에는 미 공군 장교 사관학교(USAF Air War College) 교육생들이 기념관을 찾아 죽미령 전투의 의미를 탐구했다. 이처럼 한미동맹의 시작을 알린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 바로 유엔군 초전기념관이다. 기념관 옆에는 2020년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전투기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행정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의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도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도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문서 작성·분석 업무를 돕고,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도는 지난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초 사업자 선정을 위한 내부 절차를 마무리해 7일 사전공고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 행정혁신 시스템 구축 ▲경기도 내부 구축형 LLM 도입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AI 플랫폼 인프라 구축 등 4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도는 3월 말 제안요청 설명회를 열어 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참가 자격, 제안서 평가 기준 및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기병 AI국장은 “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