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12시 15분부터 부천시청소년센터 3층 D.M.Z. 소공연장에서 청소년직업탐사대가 연말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직업탐사대는 행사 진행, 음향, 아티스트 분야의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꿈을 키워가는 부천시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이다. 이번 공연에는 ‘Make Our X-mas Tree’라는 주제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담겼다. 보컬, 댄스, 밴드 분야의 팀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직업탐사대 청소년들은 기획부터 준비 및 공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음향과 진행 분야에서 배우고 활동했던 것을 공연에서 발휘해 2024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2024년 한 해, ‘음향의 전당’으로서 입지를 굳힌 (재)부천아트센터가 보다 풍성한 공연들로 12월을 장식한다. 감미로운 미성으로 오페라 무대까지 접수한 천재 테너 ‘존 노’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적 스테디셀러 콘서트 주인공인 ‘유키 구라모토’공연 등 달콤한 연말을 선사한다. 확성공연에서도 최상의 공연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부천아트센터는 오르간을 필두로 한 ‘인스피레이션 앙상블’의 재즈 음악 및 뮤지컬 '쓰릴 미'·음악극 '적로' 등 재즈·뮤지컬·전통음악극과 같이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더불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2024년의 마지막 밤을 '제야음악회'로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소공연장에서 더욱 가까이 만나다…테너 존노·뮤지컬 쓰릴 미·음악극 적로 “처음으로 불러보는 곡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티켓 오픈 후 매진 행렬에 이름을 올리며 티켓 파워를 증명한 테너 ‘존 노’! 이번 부천아트센터 리사이틀을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오페라 [카르멘]의 전막 오페라 데뷔를 통해 오페라 무대까지 접수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2024년 11월 21일 개최된 ‘제2차 부천문화원 지명학술대회’가 부천시민과 학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은 2천 년 우휴모탁국 부천의 고대사와 지명의 뿌리를 주제로 기조 발표 포함 5명의 발표자가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공유했다. 2023년부터 부천의 고유지명을 주제로 첫 번째 지명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부천문화원은 올해 2번째 지명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고대사와 지명학을 연계한 융복합 연구방법을 시도했다. 이로써 삼한시대인 마한소국 중 하나인 우휴모탁국의 역사부터 근대 산업도시 부천이 되기까지의 다양한 지명에 얽힌 역사적 배경, 언어학, 지리학적 배경을 연구하여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부천의 지명을 본격적으로 파헤치는 계기로 삼았다. 부천은 고대로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접경 지역으로 지배층이 바뀌면서 언어와 문화, 역사가 혼재된 곳이어서 고유지명이 수백여 개에 달하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얽혀 있어 지명학 연구의 보고로 손꼽힌다. 이를 다년간 연구해 온 부천문화원의 권순호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휴모탁국 부천’의 고대사에 이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 복사골 갤러리에서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 작품전시회 ‘end, and’가 열렸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 주관으로, 각 센터별 초중등 청소년 약 140여 명이 1년 동안 방과후 생활을 하며 준비한 그림, 공예, 영상 등 예술작품들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2일간 약 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16일에는 부대행사로 청소년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작품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관람객은 “작품도 부천시 청소년들도 너무 멋지다. 여러 형태로 표현했을 청소년의 모습이 상상되어 감상하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작가 중 한 명은 “오늘도 우리는 밝게 빛난다. 모두 소중한 추억이다. And, 다음을 기대하도록 하자”고 전했다.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센터, 소사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센터, 송내청소년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부천시에서 청소년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지난 9일 소사청소년센터 목일신홀에서 부천 내 청소년시설 청소년동아리 연합으로 ‘MOA(Music of Autum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청소년동아리 간 교류 확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회부터 음향, 무대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청소년이 직접 주도하여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는 고리울청소년센터·부천시청소년센터·부천여성청소년센터·산울림청소년센터·소사청소년센터와 소명여자중학교에서 활동하는 중고등학생 청소년동아리 18개 팀이 참여해 제과제빵동아리와 댄스동아리의 이벤트 부스를 시작으로 끼와 재능을 펼쳤다. 참가 청소년들은 보컬, 밴드, 댄스, 치어리딩, 난타 등 여러 장르의 무대로 170여 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부천시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 경기도예술제, 밴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운영과 사회를 맡은 소사청소년센터 남기민 청소년은 “무대를 직접 기획해보고 진행자로서 동아리를 소개하고 관람할 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년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는 한 해 동안 10명의 지휘자가 각각 저마다의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에서는 미국 출신 지휘자 가렛 키스트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선보인다. 교향곡 제5번은 차이콥스키의 운명과 고독, 그리고 극복을 그리는 작품으로, 1888년에 차이콥스키가 직접 지휘하며 초연됐다. 차이콥스키의 6개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변화가 많은 열정적인 곡으로, 그의 특유의 감정 표현과 섬세한 관현악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릴 지휘자 가렛 키스트는 함부르크 극장, 파리 오페라 극장,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4개 대륙에 걸친 60개 이상의 오케스트라와 20개 이상의 오페라단을 지휘했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영혼을 자극하는 체험”(Basler Zeitung), “세련되고 집중적인 연주”라는 호평을 받는 지휘자인 만큼, 가렛 키스트가 연주하는 차이콥스키의 ‘운명’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그 전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제8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항일운동가이자 아동문학 작가인 목일신 선생의 작가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 “별나라 꽃나라(목일신 동시 1954)”를 주제로 정했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이날 예술제에는 화이트엔젤스중창단의 하모니와 첼리스트 목혜진의 아름다운 선율,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하나린의 감미로운 목소리, 어썸걸즈 댄스팀의 댄스, 부천일신초등학교 오찬혁, 허은빈 어린이의 시낭독이 진행됐다. 특히 목일신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무대를 꾸며 시민의 호응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별빛합창단과 창영초등학교의 창영윈드오케스트라 공연은 암울한 시대에도 어린이들과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노력한 선생의 뜻대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시민 이미숙 씨는 “아들과 함께 예술제를 찾았는데 따르릉 자전거로만 알고 있던 목일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15회를 맞이한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한)지(성)개(성)’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권역과 주제별 10개의 행사로 구성·개최됐으며, 지난 10월 26일 부천상동호수공원에서 와!락(樂)페스티벌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무한한 지성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고리울청소년센터, 부천미래교육센터, 부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부천시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산울림청소년센터, 소사청소년센터, 송내청소년센터(가나다순, 12개소) 등 지역의 모든 청소년기관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무지개의 7가지 색깔을 테마로 ▲5월부터 월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주제로 한 월경 페스티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페스티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나래 라틴 피에스타 ▲야외 스포츠로 팀워크를 키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년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는 한 해 동안 10명의 지휘자가 각각 저마다의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아홉 번째 순서엔 프랑스 출신의 지휘자 마르틴 덴디벨이 핀란드 대표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연주한다. 마르틴 덴디벨은 호퍼 심포니커의 수석 지휘자이자 심포니오케스트 블랑드렌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톤퀸슬러 오케스트라 빈, 콘체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톤할레 오케스트라 취리히, 슈타츠카펠레 바이마르,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을 지휘한 음악가이다. 그는 레퍼토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생생하고 표현력 있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데, 마르틴 덴디벨이 연주하는 한국에서의 첫 번째 시벨리우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첫 프로그램은 리스트의 교향시 제3번 ‘전주곡’으로, 리스트의 교향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교향시 제3번 ‘전주곡’은 특정 시나 송가를 그대로 설명하기보다는 리스트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표현들을 펼치는 단일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을 감상하며 리스트가 이야기하는 인생의 다양한 측면과 감정을 깊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난 28일 현 트렌드 및 애니메이션 산업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교류의 장, 애니메이션 Meet up+ & 애니마스타 어워즈와 장/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심사가 진행됐다. 웹툰융합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Meet up+’은 국내⋅외 애니메이션 기업체, 감독, 학생 등이 참여하여 현 트렌드 및 애니메이션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애니마스타 어워즈’는 애니메이션 현직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산업 발전을 위한 시상식이다. 애니메이션 Meet up+ & 애니마스타 어워즈는 서채환 조직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창환 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박창신 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의 인사말과 김경호 집행위원장의 기획 의도 설명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애니마스타 어워즈’는 총 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으며, ‘애니메이션 기술 혁신상’ 부문은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음악/성우’ 부문은 '허풍선이 미술쇼'의 전재호 음악감독, ‘배경’ 부문은 '매지컬 팡'의 조연주 미술감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오는 11월 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이 핸드폰을 내려놓고 책에 집중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시민 누구나 잔디광장 내 마련된 독서 공간에서 만화책 등 인기도서 1,000여 권을 만나볼 수 있다. 독서 공간에는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전시 및 문학창의도시 사업 안내를 위한 홍보 존도 운영된다. 아울러 창의도시 홈페이지에서 설문에 참여 후 핸드폰을 제출하고 60분 동안 독서를 한 시민(선착순 50명)에게는 문화상품권(5천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회 부천코스튬플레이 페스타’와 연계해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다양한 코스어(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고, DJ 음악박스(랜덤 플레이 댄스)·페이스페인팅·코스프레 체험(만덕이네 사진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미숙 문화산업과장은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코스튬플레이 축제에 맞춰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늦가을 시민들이 핸드폰과 소셜미디어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