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24)이 국제경쟁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담 엘리엇(Adam Elliot) 감독의 '달팽이의 회고록(Memoir of a Snail)'이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 심사는 앤 마리 플레밍 감독, 스나미 카즈키 이사, 이우혁 작가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장인 앤 마리 플레밍(Ann Marie Fleming)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섬세한 인간적 표현을 통해 삶의 트라우마를 어둡지만 따뜻한 유머와 어린아이 같은 경이로움으로 탐구한 독창적인 작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장편 심사위원상은 김용환 감독의 '연의 편지(Your Letter)'가 수상했다. 스나미 카즈키(Kazuki Tsunami) 심사위원은 “'연의 편지'는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유망한 신예 감독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 같았다”며 “감독의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편 우수상은 장 프랑수아 라귀오니(Jean-François Laguionie) 감독 '정원의 보트(A Boat in the Garden)'와 시노하라 마사히로(Masahiro Shi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재)부천아트센터의 11월은 특별하다. 약 30년간 확고부동한 솔리스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임스 에네스’가 한국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더불어 열띤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거머 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콘서트'를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계 명콤비,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베를린슈타츠카펠레 최초 여성 악장 이지윤의 하모니 등 부천아트센터의 11월도 기대되는 바이다. ‘제임스 에네스’가 선사하는 완전무결 소리의 원천 베토벤, 부천아트센터에서 듣는다 “베토벤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이며 평생에 걸쳐 가장 오랫동안 연구해 온 인물입니다.” 캐나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가 부천아트센터에서 오는 11월 12일, 한국에서의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그는 “작곡가 베토벤의 위대함을 각인시키기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베토벤의 소나타에만 집중하는 시간으로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5번(봄), 9번 ‘크로이처’를 연주할 예정이다. 2019년과 2020년 베토벤 바이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박물관에서 10월 29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파충류 탐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파충류 탐구’ 기획전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파충류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살아있는 파충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파충류 탐구 전시이다. 전시 내용은 박물관 전시중인 파충류의 탈피 영상을 시작으로(레오파드 게코가 탈피를 해요!) ▲엉금엉금 동물, 파충류(파충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파충류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작은 밀림, 비바리움(살아있는 파충류 생태 관찰) ▲박제된 파충류, 진짜야? 가짜야?(박제동물 악어, 도마뱀, 거북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자율체험 활동지(미션지)를 활용해 전시를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획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10월 26~2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부천시 대표 책 축제 ‘2024년 제24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천시 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북 캠핑’을 테마로 관내 도서관, 서점, 유관기관 등과 함께 다양한 독서 관련 체험 행사 및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장은 시민 1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시민들은 '가을 바람개비 만들기', '점자 용품 체험 및 점자 이름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밝은 밤' 최은영 작가 초청 북 콘서트 등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클래식 공연, 국악마술극 등 공연과 '책 읽어주는 시장님', '도서관 지도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잔디밭에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공간이 조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노벨상 수상 기념 한강 작가 도서와 부천시장 추천도서, 만화책 등 다양한 도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는 기회도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가 주최하고 원미사랑 탄소중립실천단이 주관한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 축제’가 지난 28일 원미구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2024년 경기도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에 준공된 탄소중립 마을정원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정원 조성에 기여한 마을정원 조성 추진협의체 등 20명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원미노인복지관 풍물패의 길놀이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마을정원사 수료증 및 위촉장 수여, 시민과 함께 이끼화단 조성하기,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탄소흡수원인 이끼를 활용한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정원 조성의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까지 1년간 함께 걸어온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부천시 녹지과장은 “마을공동체와 협력하여 탄소흡수력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마을정원을 조성해 주민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 3대 국제축제(BIFAN, BICOF, BIAF) 중 마지막 순서인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와 연계한 관광투어 프로그램 ‘2024년 부천 페스타 투어 – BIAF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70여 명의 관광객들은 주로 가족 단위로 구성되어 축제 콘셉트에 맞는 특화프로그램인 캐릭터 쿠키 베이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영상에 직접 소리를 입혀보는 폴리 작업 체험을 했다. 이후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에서 클래식과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문화도시 부천의 특별함을 즐겼다. 한 투어 참가자는 “페스타투어에 두 번째 참여하는데, 이번 투어는 아이가 유독 즐거워했다. 특히 폴리스튜디오에서 폴리 작업 체험을 하면서 직업의 다양성을 생각하는 기회가 됐고 부천아트센터에서 관람한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는 감동적이었다. 우리 부천에 이런 투어 상품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 부천분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부천 유아숲축제’가 지난 25일 진달래동산에서 1,0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천시 유아숲 축제’는 올해로 벌써 3회째로 유아들이 숲에서 놀며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참여 기관들의 숲사랑과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유아숲 축제 슬로건을 사전 공모했다. 그 결과 옥길 자이 어린이집의‘우리는 비움! 부천 숲은 채움!’ 등 6개 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부천의 유아숲이 더욱 확대되고 유아들의 숲체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천 유아숲 소개 퍼포먼스’와 1,000여 명의 ‘유아숲 사랑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진달래동산의 가을 숲속에서 밧줄 건너기, 해먹 놀이, 솔방울 과녁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지구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그린 유아들의 그림 작품 전시, 태양열을 이용한 메추리알 삶기 체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11개 보훈단체장 및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10. 26.)을 기념하며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축사 ▲‘안중근’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기념사에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충정과 고귀한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숭고한 뜻을 받들고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대한민국 과 부천시를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했으며, 역사와 문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3월 26일에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을 추모하고, 10월 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중앙공원에서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12th)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를 대성황 속에 마무리했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은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는 자전거를 매개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공동체 부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이다. 이번 자전거대축제(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추진위원장 이형래)는 ‘행복한 라이딩,자전거축제로 소통하는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전거 축제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도심 속 자전거 안전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퓨전난타, 이인권팀의 색소폰 오케스트라, 얼티밋유니외발자전거 묘기) ▶개막식 ▶자전거활성화 시민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시장(5명) 및 시의장 표창(3명)) ▶축하퍼레이드(자전거 라이딩) ▶시민참여 부대행사(자전거 챌린지, 시민 캐리커처, 자전거 클리닉센터 등) ▶식후 축하공연(미라클보이즈, 250트리오, 여울가수)으로 채워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5.2㎞의 자전거 라이딩 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산업진흥원(부천로보파크)는 오는 11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24 부천로보파크 개관 19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로봇가족의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대처방안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전으로 로보파크 캐릭터인 로봇가족 티나, 티파, 티마, 티파의 하루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기획전으로 환경오염 요인 및 대안 찾기 등 총 18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부천로보파크의 주 관람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 가족들의 하루 일과를 되짚어 보며 환경오염 요인과 대안을 찾는 단막극 형태의 전시이다. 부천산업진흥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심각성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어린이 맞춤 기획전이라고 밝혔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부천로보파크) 원장은 “로봇과 환경을 융복합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역 환경을 보존과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10월 25일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BIAF2024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 밴드 공연, 포토월이 진행됐다. 포토월에는 탄탄한 연기를 자랑하는 심사위원 장원영 배우,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윤상, 러블리즈 보컬 류수정, 홍보대사 솔라, 배우 및 영화감독, BIAF2020 심사위원을 지낸 구혜선 감독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공식 초청된 게스트들이 자리를 빛냈다. 배성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BIAF2024 개막식은 조용익 부천시장의 인사말과 서채환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및 개막 선언으로 공식적인 막이 올랐다. 서채환 조직위원장은 “BIAF2024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저와 지난 10년간 동행한 비아프는 꿈을 현실로 재현하는 공간이었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BIAF와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라며 개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장르의 예술성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명예공로상(Honorary Award)' 시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