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 칼럼] 대한민국 발전 향방 지도에 오산도시공사가 없다는 것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요즘 기업,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 외국인들까지 탐내는 땅이 바로 경기남부권역이다. 오산시는 그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오산시의 도시발전은 비단 원치 않더라도 필연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방향이다. 오산은 수원시, 용인시, 평택시, 화성시와 맞닿거나 인접해 있는 위치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산업이자, 미래 핵심 먹거리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까운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에 위치하게 된다. 앞으로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종사할 사람들이 대거 인근에 이주할 전망인데 아직 처인구는 농업 위주 산간 지형으로 인근 도시는 용인 기흥 일부, 화성시 동탄2, 오산시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오산시에 공공주택지구를 선정했다. 이 밖에도 현재 거의 유일한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중심은 경기남부권역으로 메가시티 조성도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다. 이에 오산시는 도시개발과 변화에 대한 만반의 준비에 속도 내야 하는 시점에 놓였다. 오산시에 도시공사? 서론은 이어진다. 지자체 도시개발은 지자체에서 혹은 지자체에 있는 도시공사를 통해 진행하는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개발사업에서 오산시 참여는 20%가량이 법적 한계다. 그러나 도시공사가 있으면 51%까지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