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류재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류재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13일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성남·양평·구리남양주·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수 다문화학생과 장애인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지적했다.
류재구 의원은 “많은 다문화 학생과 장애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 자리에 앉아만 있고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외감을 느낀다면 이는 통합교육의 의미가 없다”면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때 다문화학생, 비장애인학생, 장애인학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과정 설계 초기부터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류 의원은 학교현장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교사가 학생을 통솔할 수 있는 교권 확대 방안과 더불어 학부모의 의식 개선 또한 필요하다”며 “전문강사를 초청해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방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