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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광희 도의원 "신설학교 하자 발생 줄일 수 없는 문제인가"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은 지난 1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화성오산·광주하남·평택·안성 4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다하게 발생되고 있는 신설학교의 하자 발생 건수가 줄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조광희 의원은 “학교 신설이 뒤늦게 결정되고, 3월 개교에 맞추어 공사가 이루어지다 보니 근본적으로 하자 발생을 부르는 것 같다. 전국 최대의 학교 신설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기교육에서 여전히 하자 투성이의 학교가 지어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신설학교 하자방지를 위해 좀 더 체계적인 현장관리 방안을 주문했다.

이어 조 의원은 “현재 도내에서 가장 왕성히 학교가 신설되고 있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시설직 정원은 28명 정원에 21명에 불과하다”며 “학교는 14개교를 동시에 짓고 있는데, 불과 21명의 인력이 학교를 몇 번이나 가보겠으며, 이로 인해 하자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답변에서 원종문 화성오산교육장은 “감리반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현장은 관리되고 있어, 수시로 갈 필요는 없다”며 “공사가 끝나면 전체적으로 시설검사를 학부모와 함께 하고 있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하자보수까지 관리하지만, 의원님 말씀에 따라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