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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성폭력 추방주간’ 경기북부 캠페인

- ‘불법촬영 유포 확산 OUT’이라는 주제로 2017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 캠페인 행사 실시
-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몰카 영상 OUT, 유해영상 내려 받지 않기, 유포하지 않기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 전개

▲ 2017 성폭력 추방 캠페인 행사 사진 (경기도청 제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가 ‘세계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30일 안양역 2층 대합실에서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주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1366경기센터, 경기도, 안양시, 경찰서, 해바라기센터, 가정폭력 상담소, 성폭력상담소 등 경기남부 20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촬영 유포 확산 OUT'이라는 주제로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추방 거리 캠페인과 홍보물 배부, 여성폭력 예방 실천 다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날로 은밀해지고 있는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 주변에 원형의 빨간 스티커를 붙여주며,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는 ‘중대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불법촬영과 폭력 없는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세계 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주간으로 정하고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