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군포시 재궁동은 지난 7일 지역 나눔의 일환으로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재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원구)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가족이 행복한 재궁마을 프로젝트 ‘흥겨운 가락(家樂)’ 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올바른 가족관 정립을 위해 추진됐다.
‘흥겨운 가락’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부모교육 특강) ▲문화(쿠키하우스, 토털 공예품 만들기) ▲나눔의 세 분야에 걸쳐 가족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날 개최된 행사는 마지막 나눔 분야의 활동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명이 참여해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이웃과의 교제를 통한 친밀감 형성 및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었다.
또 완성된 케이크를 참가자들이 직접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온 가족이 함께 펼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관계가 증진되고 건강한 이웃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가족행복을 위한 재궁동만의 색다른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