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이 지난 13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진정한 성평등을 위한 위 체인지(We Change!) 운동을 선언했다. 위 체인지(We Change!) 운동은 성폭력 피해자의 용감한 폭로를 이끌어낸 미투(Me Too!) 운동과 피해자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위드유(With You!) 운동에 이어 사회 전반의 그릇된 성 인식과 관습을 바로잡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도의회 자유한국당은 어렵게 용기를 내어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히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낸 피해자들이 조직 내 왕따, 퇴출, 폭언, 모욕 등 2차 가해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를 묵인하는 사회적 모순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의원(평택1)은 이날 임시회 대표연설을 통해 “성범죄 피해자의 행실이 범죄의 원인이라는 생각, 조직내 성범죄를 은폐하는 것이 조직 전체를 위한 일이라고 침묵을 강요하는 일, 피해자의 신상을 가십거리로 삼는 일 등 기존 관습에 의문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그릇된 성 의식을 변화시키자”라고 강조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상권영향분석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3일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본 조례안 기존 유사한 취지와 내용을 가지고 있는「경기도 상권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상권영향분석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통합하여 일원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경기도 상권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지난 2014년 3월 4일 제정되었으나 도지사의 재의요구를 거쳐 소송이 진행됐었으나, 대법원 승소를 통해 조례가 유효해지며 유사 조례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김현삼 의원은 “상권영향분석은 상권에 새롭게 들어가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 등에게 더욱 필요한 내용의 사업임에도 그 근거 조례의 이원화가 가진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었던 바, 본 조례 개정 이후 사업 집행까지도 확인하며 관련 수혜가 많은 도민에게 돌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발의한 「경기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3일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본 조례안은 의사상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 범위, 의사상자 및 그 유족에 대한 지원범위, 특별위로금 및 수당의 지급, 조례의 적용을 위한 지원신청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정 의원은 “지난해 9월, 광명 새마을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압했던 한 용감한 시민이 팔·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의사상자로 인정되기까지 기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치료비에 대한 전액 지원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걸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조례안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본 조례안은 공공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기꺼이 감수한 분들에게 경제적 지원이나 보상 뿐 아니라 그들에 대한 예우에 관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건의안은 오는 22일 제326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의원(평택1).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의원(평택1)은 지난 13일 제326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발로 뛰는 생활정치, 가슴으로 듣는 소통정치'를 약속했다. 이날 최호 의원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새 정부의 계속되는 실정으로 작금의 대한민국은 총체적 난국에 봉착했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기도와 자유한국당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위기극복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한, "문재인 정부가 민생과 안전, 외교, 안보 등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에는 소홀히 하고 정치보복, 보수궤멸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국제사회와 공조한 대북제재 강화 △책임지는 경기연정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 △성폭력 해결과 2차 피해 방지 △저출산 해소 대책 △농업인들을 위한 6차 산업 정책 △다문화 대책 △역사교과서의 투명성 제고 등의 8개 과제를 밝혔다. 최호 의원은 "촛불민심이 요구한 공정사회 건설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앞장서겠다. 도민들의 염원에 실천으로 화답하는 서민정당, 정책정당이 될 것을 약속하겠다"라며 대표연설을 마무리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이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이 발의한 「경기도 한옥 등 건축자산 보존과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3일 소관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본 조례안은 도지사는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기본계획 수립 후 2년 이내에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도지사가 건축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공동심의를 거쳐 건축자산 진흥구역을 지정하도록 하며, 건축자산특별회계의 설치근거를 마련하는 등 상위법에 따라 조례를 정비하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하여 개정된 바 있으며, 이에 경기도 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보존과 건축자산의 문화적 가치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상위법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본 건의안은 오는 22일 제326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최지용 의원(자유한국당, 화성2)이 발의한 「경기도 교육국제화특구 실시계획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3일 소관 상임위인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본 조례안은 지난 2월 지정·고시 된 '경기도 안산·시흥 교육국제화특구'의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연차별 실시계획이나 특구 조성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교육국제화특구 실시계획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한 것이다. 최 의원은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인구가 26%에 달하고 있고, 다문화가정의 자녀의 학업중단율이 일반가정자녀에 비해 4.5배가 높은 실정 등을 고려할 때, 다문화사회를 위한 교육체계 마련을 위한 특구 지정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안산·시흥 교육국제화특구가 제대로 운영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실시계획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22일 제326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20년 이상 경과된 130㎡이하 주택 대상, 4월 16일까지 접수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0년이 넘는 노후주택에 대해 급수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 시는 옥내 급수관이 헐고 녹이 슬어 녹물 출수, 통수능력 부족, 수압 저하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노후주택 거주 시민들을 위해 급수관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3년간 총 1,137세대에 9억 7백여만 원을 개량비용으로 지원했으며, 올해도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급수관 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년이상 경과된 130㎡이하의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과 공동주택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소유주택,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주거면적별로 차등 지급되며 최대 공사비의 80% 이하, 15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소유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특히 작년 개정된 급수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그동안 지원이 되지 않던 공동주택 공용배관도 올해부터는 지원을 확대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지원 신청은 의왕시 홈페이지(w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의왕시와 LH가 공동 시행하는 의왕고천 행복타운이 지난 15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원명희 LH경기지역본부장, 신창현 국회의원, 김희현 양우종합건설 사장 등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했다. 고천 행복타운은 시청 주변 약 16만 4천평(약 542,000㎡) 규모에 행복주택 2,200세대와 분양주택 2,108세대, 단독주택 66세대 등 총 4,400여 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5,7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공원 6개소와 녹지 19개소, 안양천과 오봉산이 연결된 자연친화·여가활동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 시청, 경찰서, 소방서, 도서관, 복지관 등 각종 공공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앞으로 문화·상업시설 등과 연계한 Green-Network를 구축하여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된 도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서는 전국 최초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것으로,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2,200세대중 1,700세대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 안양시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방세 체납정리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방세 체납 정리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체납정리 실적을 비롯해 지방세 체납정리, 체납처분, 범칙사건 조사, 체납압류, 신용정보등록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해 체납이월액 388억원중 208억원을 정리해 53.7%를 달성했으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3회 운영해 신속한 채권조사와 행정처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질적 납세기피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40개소 실시하고 지난 해 6월에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24개 시·군이 참여한 합동공매를 실시해 출품된 650점 중 531점이 낙찰됐다. 또한 체납자가 이혼한 전배우자에게 부동산 증여한 것을 포착해 채권자 대위소송을 제기(4억4천9백만원)하고 지방세 체납법인 25개 법인에 대해 제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해 2억원을 징수했다. 이외에도 체납방치차량 조사 후 공매 추진, 상속재산 대위등기, 특별징수 불이행 형사고발 추진 등 조세회피 체납자에 대한 끈질긴 징수활동을 펼쳤다. 이필운 안양시장
- 안양시, 도시발전 공감지표 인포그래픽 공개 - 고용률, 출산율 등 50개 공감지표에 안양시민의 삶의 모습 담아 ▲ 안양시의 '도시발전 공감지표 인포그래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안양시는 시의 생활여건과 시민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지표를 인포그래픽(정보,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시민 여론조사, 전문가 자문, 부서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경제·생활 ▲건강·문화·체육 ▲복지·가족·개인 ▲안전·주거·환경 ▲거버넌스·교육 5개 분야의 50개의 도시발전 공감지표를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회적 관심도가 높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고용률 ▲일자리 창출 수 ▲비만율 ▲공공체육시설면적 ▲출산율 ▲노령화지수 ▲지역안전지수 ▲미세먼지 농도 ▲청렴도 측정지수 ▲학교생활 만족도 10개의 지표를 메인지표로 선정했다. 10대 메인지표를 포함한 50개 지표는 3개년의 추이 결과를 반영해 연도별 비교가 가능하며, 1년을 단위로 정보를 갱신한다. 이 자료는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각종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시발전 공감지표 결과를 쉽고 재밌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