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의 체력을 다지고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제23회 꼬마마라톤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꼬마마라톤 대회는 1999년에 시작돼 올해 23회째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집 영유아가 중앙공원에 마련된 영아트랙, 유아트랙을 함께 달리며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돕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들이 올 한해 정성껏 모은 후원금 2,650만원이 부천시 디딤씨앗 통장과 상동종합사회복지관, 부천희망재단, 굿네이버스,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에 전달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요보호아동 지원, 아동심리정서치료, 의료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미영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매년 꼬마마라톤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달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다”며,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상황의 아동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뛰어주신 아이들과 부모님,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최근 기온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호흡기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는 등 호흡기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환절기에는 체온 및 면역력이 낮아지기 쉽고, 기관지점막도 건조해져 감기·독감·기관지염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는 호흡기에 염증을 유발하고 급성 폐렴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질환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사람 많은 곳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한 적절한 체온 유지와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데 규칙적인 운동, 영양가 있는 식사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침·발열 등 호흡기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급격한 온도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질환 및 호흡기 감염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예방수칙과 더불어 면역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4일 소명여고에서 열린 카페온 with 느림&여유 소명여고점 개소식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느림과 여유 카페 5호점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분들과 카페 개소에 협조해 주신 소명여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느림과 여유 카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일터이자 배움터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발견하고 능력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부천시의회는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느림과 여유 카페가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 속에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카페온 with 느림&여유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사회적응훈련을 지원하는 직업훈련카페로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의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시 일원에서 의원역량 강화와 부천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합동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의정연수는 의정특강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 현장방문으로 구성됐다. 연수 첫날인 22일에는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리더십 교육', '후반기 의정활동 전략'을 주제로 의정특강을 들었다. 둘째 날에는 경주시의회를 방문해 경쟁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한 성공 배경을 듣고 APEC 준비지원단과 행사 준비사항,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지역발전 기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부천시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국제 행사를 개최하는 기초자치단체로서, 여러 대규모 국제행사를 주최하며 행사 추진시 참고 할 수 있는 사례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 김병전 의장은 “기초자치단체로서 APE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유한대학교는 지난 20일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이삭을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말로, 달리기(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활성화됐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이번 ESG 플로깅 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유한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고등학생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제이플러스 승무원학원 고등학생들이 이번 활동에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 유한대학교에서 새롭게 구성된 유한 ESG 봉사단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한대학교는 플로깅 봉사에 필요한 조끼, 집게, 친환경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등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했으며, 부천 중앙공원 일대 약 3km 구간을 3개 코스로 나누어 팀별로 유한대학교 교직원들의 인솔 아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캔, 플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수변전 설비 고장 및 전기 공급 중단으로 인한 불시 정전 상황에 대비한 ‘까치울정수장 정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전 사고 시 응급조치 및 긴급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이번 훈련에는 부천시(정수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유지보수 업체(전기, PLC, CCTV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수장 내 전기설비 현황, 안전사고 발생 사례, 전기설비 고장 및 인체 감전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은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조해 정수장으로 공급되는 전력을 차단하고,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및 자동 부하 전환 개폐기(ALTS) 동작 확인 후 정수 처리 공정 과정을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기설비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해 변압기 등 고압 설비와 절연·접지저항 측정, 계전기 동작상태 점검 및 전원 품질 분석 등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함께 실시했다.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업무 담당자들의 사고 대처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장분교장(폐교) 치유텃밭에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식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텃밭에서의 푸드테라피 체험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 유지를 돕기 위해 기획된 시범 사업으로, 두 달간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력해 관내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텃밭을 둘러보며 요리에 사용할 식재료가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보고 일부 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경험을 했다. 이후 실내로 자리를 옮겨 비빔밥, 주먹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과일, 동과전 등 미식체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텃밭을 보니 젊었을 적 밭을 가꾸던 생각이 났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유농업의 가치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도시농업과가 주관하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통합도시브랜드가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GDA) 우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69년부터 시행해 온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 디자인 경연의 ‘챔피언십 대회’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다.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경력이 있거나 초청을 받은 작품만이 참가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한 부천시 통합도시브랜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시 아이덴티티 개념을 도입하고 부천시만의 명확한 언어 기호인 이름을 기반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문 표기 부천의 초성 ‘ㅂ’과 영문표기 bucheon의 첫글자 ‘b’를 결합한 최초의 국영문 혼합 브랜드로 차별화된 방식을 시도했으며, 도시의 특징인 다양성, 연결성, 역동성을 반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상식은 2025년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의 기대와 핵심 가치를 녹여낸 통합도시브랜드가 세계적인 권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범박동 카페거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토지(범박동 212-6번지, 3,006.2㎡) 및 시온학원 소유의 토지(범박동 212-7번지, 11.2㎡) 총면적 3,017.4㎡의 부지에 대하여 토지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오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임시 공영주차장 규모는 100여 대로 운영시간은 24시간이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범박동 카페거리는 주말이나 휴일, 야간에 불법주차가 성행하는 교통 혼잡 지역이다. 시는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은 더 편리하게 주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근 교통 체증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범박동의 한 지역주민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했는데 앞으로 주차가 한결 나아질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주차 공간 확대와 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부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및 가정폭력 피해 대처 및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의 연계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수준에 맞추어 디지털 성범죄와 가정폭력에 대한 심층적인 설명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대처 및 예방 방법을 제시했다. 참여자들은 각 폭력의 정의와 유형을 배우고,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생활 속에서 안전한 대처법 등을 터득했다. 아울러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교육 후에는 공예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을 마친 한 결혼이민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와 가정폭력이 무엇인지를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폭력 피해를 최대한 예방하고,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해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