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도시공사 및 부천FC와 함께 ‘부천FC 응원 나들이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가로 마련된 것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4가정(총 47명)이 참여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 사인회,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 현장 응원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부천FC의 승리를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 참가자는“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축구 경기를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비가 오는데도 모두 즐겁게 응원하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며“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매개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지역사회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가와사키시와 함께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중심으로 한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양 도시 간 교류 30주년을 앞두고 청소년 간 민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청소년 축구 교류 행사는 부천시와 가와사키시가 매년 번갈아가며 주최하는 정례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천시가 주관 도시로, 가와사키시 유소년 선수단이 방한해 다양한 체험과 스포츠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 가와사키 선수단은 부천 도착 직후 열린 환영 오찬에서 부천FC1995 U-15 선수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이후 조용익 부천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 프로팀의 홈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11월 2일에는 부천FC1995 U-15 선수단과 가와사키 선수단 간 1차 친선경기가 열렸으며, 부천FC1995 U-15가 5대 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마련된 오찬에는 부천FC1995 일본인 선수 ‘카즈’와 부천FC1995 U-18, 15 출신 ‘성신’ 선수가 참석해 양 도시 선수들과 교류의 시간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10월 30일 부천체육관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른 법정훈련으로,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정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해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와 유사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날 부천체육관에는 부시장 주재의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전력·가스·통신시설 긴급복구, 이재민 지원, 언론 브리핑 등이 이뤄졌으며,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병행됐다. 훈련은 △열수송관 파열로 인한 지반침하 △지하 기계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건축물 일부 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시나리오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훈련 전 과정은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부천소방서, 원미경찰서, 군부대 등 27개 기관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오는 12월 시민 안전과 도시 효율을 실시간으로 책임질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원미구 춘의동 R·D종합센터 9~13층에 위치하며, 총 4,84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약 461억 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4년 6개월간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도시 전역에 흩어져 있던 방범, 교통, 재난 등 도시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모은 통합 시설이다.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5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진행된 1단계 건물 증축과,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될 2단계 기반시설 구축으로 나뉜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이며 센터는 방범 CCTV, 교통정보, 재난상황, 환경데이터를 통합해 ‘도시의 눈’으로 기능한다. 시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도시 안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112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11월 1일 센터 1층 마을문화사랑방에서 마을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준비한 작은 공연 ‘미니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미니카페는 무대예술 동아리와 사회참여 동아리의 연합 활동으로 다양한 노래 구성과 함께 직접 준비한 음료와 버터쿠키를 제공하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소한 공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보컬동아리 페이퍼는 전체 무대 구성, 곡 선정, 리허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청소년 주도의 문화기획 역량을 선보였다. 이날 미니카페를 주도한 청소년 홍정희는“직접 무대를 준비하고 관객과 소통하면서 청소년도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청소년들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니 에너지가 느껴지고, 마을이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였다”며 호평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을 속에서 성장하고, 스스로 기획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산업진흥원은 10월 29일, (사)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와 ‘청렴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청렴 네트워크(청렴클러스터)를 통해 청렴 실천 문화를 제도화하고, 지역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 활동, 부패방지 협력, 정보공유, 공동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렴문화 확산 공동 캠페인 전개 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서약 캠페인’ 및 ‘부패신고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합동 청렴 슬로건 홍보를 추진한다. 부패방지·윤리경영 협력 강화 청렴 우수사례 및 제도 개선사항을 공동 논의하고, 계약·보조금 집행 등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상호 자문을 추진한다. 신동학 원장은“이번 협약으로 부천산업진흥원과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는 청렴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청렴 인식 수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여성회관은 부천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인 상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을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복제품이 넘쳐나는 수공예 시장 속에서 부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살아남기’를 목표로, 지역 인재들이 부천 고유의 감성과 문화를 담은 상품을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 멘토링 과정이다. 멘토링에는 디자인·상품화·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 3명이 참여하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브랜드 구축, 시장 진출 전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멘토 1명당 4~5명의 멘티가 팀을 이루어 5회의 개별 멘토링을 받고, 마지막 1회차에는 3명의 멘토가 참여하는 종합 피드백 세션을 통해 상품 완성도를 높인다. 프로그램은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11월 27일(목)에는 멘티들이 제작한 시제품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후에는 홍보, 전시, 브랜드 확산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창업교육을 넘어, 실제 시장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의 노인전문봉사단 ‘따뜻한 실타래 봉사단(따실봉사단)’은 60~80대 여성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뜨개질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22일 소사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제1회 따실마켓’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카드지갑, 수세미, 가방, 키링 등 27여 종의 뜨개 작품을 판매했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 보호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따실봉사단은 그 첫 걸음으로 10월 29일 ‘청개구리 청소년 식당’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개구리 청소년 식당’은 2011년 거리 무료급식으로 시작해 현재 부천역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민주도형 청소년 심야식당으로, 매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가출·위기·학교 밖 청소년 등 돌봄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 무료 식사와 쉼터, 상담 및 대안교육, 마을학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이정아 대표는 “예전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잦았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 와중에 따실봉사단의 방문이 정말 반갑고 기뻤다. 어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석왕사 경내에서 다문화가족 긴급사례비 마련을 위한‘가을결, 너에게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의 소속감을 높이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공연, 바자회,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교류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활동을 지역 주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행사 중 음료 및 커피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긴급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센터를 널리 알려 관내 모든 이주민 가족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10월 31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을 찾은 ‘부천 마을지니어스’ 재능나눔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 마을지니어스’는 행정, 복지, 문화, 교육 등 7개 분야 시민전문가들이 재능을 나누며 지역공동체를 가꾸는 부천형 통합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현재 37개 동에서 183명이 활동 중이다. 참여자들은 이미용, 통역, 학습지원, 청소년 상담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문제 해결과 이웃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자들은 부천아트센터와 시청 산소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정 전반을 체험했다. 이어 조용익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마을지니어스 활동 중 겪은 에피소드와 소감,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전문가는 “내가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 이야기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현실적인 고민을 시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