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최근 계속된 고온다습한 기후로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제3급 법정감염병에 해당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초기에는 권태감 및 발열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고 점차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라 주요 말라리아 발생지역이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점차 남쪽으로 확대되고 있다. 말라리아는 퇴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잘 알고 대비하면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말라리아 예방수칙으로는 ▲ 4~10월 야간 야외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으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기 등이 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 감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9일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전문가,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017년 공정무역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아 활동해 온 부천시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부천시의회 박순희 시의원이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발제를 맡은 장승권 성공회대 교수가 공정무역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 간 협력 및 교육 캠페인 촉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태경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장, 변해진 쿠피연구협동조합 연구원, 장성철 부천시의원, 한석중 부천도시공사 팀장, 최혜연 부천공정무역협의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부천시 공정무역운동의 새로운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박순희 시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부천시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유롭고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조용익 부천시장이 여름 휴가철 배낭에 넣어갈 책 3권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첫 번째로 최재천 교수의 "숙론"을 소개하며, “부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열쇳말(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소통’이다. 갈등과 대립이 일어났을 때, 우리가 슬기롭게 극복하고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소통, 대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신의 생각을 다듬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으로 충분히 대화하는 숙론의 지혜를 공유하고 싶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두번째로는 칼 뉴포트의 "디지털 미니멀리즘"이 추천도서에 포함됐다. “복잡한 디지털 시대 속에서 집중과 균형을 원하는 시민들께 권하고 싶다”며, “저도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요즘 들어 피로를 자주 느끼는 것 같다. 여름휴가 기간 중 잠깐이라도 디지털로부터 멀어져 스스로에게 휴식을 선사하고 싶어서 추천한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한국전력 부천지사, 한전MCS 부천지점과 지난 10일 위기가구 발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 최일선 기관인 동 단위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용해 복지·안전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는 혁신적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부천시는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2023년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을단위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시민 참여를 이끌고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함께한 한국전력(부천지사)은 부천시 사업체와 가정을 대상으로 안정적 전력을 공급·관리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전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력에 관련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전MCS(한전 자회사)는 전기기술 전문가를 통해 전력량 검침, 전기체납자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가정에 방문해 현장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기관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연대 협력 방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여름철 안전한 보충식품 배송을 위해 식품배송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했다. 담당 영양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보충식품의 품질, 유통기한, 포장상태 등을 점검하고, 작업장의 위생상태 및 식품보관 적정 온도, 배송차량의 청결 상태를 살폈다. 또한 식품배송 및 보관과정에서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송 담당자에게 개인위생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대상자에게는 보충식품의 올바른 보관과 관리를 당부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부천시 거주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의 임산부, 생후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맞춤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유한대학교는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목표로 시행하는 시험이다. TOPIK IBT 시험은 종이 기반 시험과 동일한 효력과 등급 체계를 가지는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유한대학교는 시험 운영 능력 및 IBT 시설 보유 현황에 대한 엄격한 현장 실사 및 심사기준을 통과하여 신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신규 시행기관 선정을 통해 유한대학교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편리한 시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현중 총장은 “우리 대학이 TOPIK IBT 시험장으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며, 우리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외국인 학생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부천대학교는 지난 8일 지역 내 여성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기반 조성 및 글로벌 미래교육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손은종 부천대학교 대외부총장을 비롯하여 이종성 산학협력단장, 김형렬 평생교육원장, 김모란 국제교류원장과 실무단이 참석하여 실제적인 업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의 다양한 교육자원 연계협력 프로그램 공동개발 ▲인적자원 교류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 ▲미래가치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원 활용 ▲부천시 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 ESG 기반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손은종 부천대학교 대외부총장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여성과 청소년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선희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서 여성과 청소년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부천대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업무협약은 일체의 현수막과 종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진행되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29, 지방자치단체 243, 공공기관66)을 대상으로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부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재난관리 역량을 키워 좋은 성적을 받게 된 것으로 ▲공통(조직·인력운영, 예산확대, 인터뷰 등) ▲예방(교육·홍보, 재해 저감활동, 방재 시설 관리 등) ▲대비(매뉴얼 관리·개선, 훈련 등) ▲대응(초동조치역량, 실제대응사례 등) ▲복구(복구사업 관리 등)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재난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부천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포상과 함께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난해 비상대비훈련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후 연속으로 재난분야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 1층에서 관내 식품제조업체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부천시와 현대백화점 중동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고 부천 식품제조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로 마련됐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진열된 상품을 살펴보고 부천의 식품제조업을 알리는 데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김보람초콜릿, 아이케이푸드, 푸드케어 등 식품제조업체 3곳이 참여해 초콜릿, 떡볶이, 이유식 등 시민이 즐겨 찾는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많은 시민이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과 함께하는 포토존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가 관내에서 제조하는 양질의 상품을 시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9일 경제 현장 소통을 위해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기업인 MEK(주)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대화를 가졌다. 오정구 내동에 소재한 MEK(주)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분야의 글로벌 대표기업인 일본마이크로닉스(MJC)의 한국 지사로 메모리반도체 성능검사 장비인 프로브 카드를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다. 2008년 설립해 지난해 매출 1,573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천시 반도체산업의 큰 축을 맡고 있는 우수모범기업이다. 또한 부천시민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는 따뜻한 기업이기도 하다. 조 시장은 청정실에 들어가 주요 생산시설을 포함한 핵심 공정을 시찰했다. 이어진 임직원과의 간담회 시간에는 기업현황 소개, 경영상 애로와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부천시 반도체산업 도약을 위한 제언을 듣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반도체산업 전 주기에 걸친 고도화를 위해 ▲산업육성 기반 조성 ▲기업 수요형 지원사업 발굴 ▲인재양성 및 산업 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과제로 면밀한 로드맵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