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소사구청 소사홀에서 관내 5개 재택의료센터와 부천시치과의사회, 부천시약사회,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제1차 시민참여 다학제 의료돌봄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9월 30일 협약식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전문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다학제 의료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통합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건소 중심의 통합돌봄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방문건강관리사업과의 연계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다학제 의료돌봄 회의를 통해 통합돌봄의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회의에는 지역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방문간호사, 시민 건강돌봄활동가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해 △대상자 건강상태 공유 △분야별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사례별 중재 방향 결정 등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의료돌봄 사례 회의를 정례화해 더욱더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 체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우체국과 ‘복지등기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편배송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공공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협약식에는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과 김호 부천우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시민과 가까이에서 일상을 함께하는 집배원이 ‘복지 지킴이’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의 비극적 사건을 예방하기로 했다. ‘복지등기 서비스’는 복지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전달하면서, 집배원이 우편 전달 과정에서 대상 가구의 생활 상황을 관찰하고 위기 징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확인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돌봄서비스, 생활 지원 등 관련 공공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위기가구 확인대상자 선정, 복지서비스 연계 및 관련 홍보를 담당하고, 부천우체국은 복지등기 우편물 배송, 실태조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수행한다. 우편요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을 통해 월 300통 한도 내에서 건당 2,000원이 지원된다. 김호 부천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집배원이 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융합교육 퓨처랩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게인 지역아동센터와 부천미래교육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온세미컨덕터코리아가 후원한 자리로, 조용익 부천시장과 청소년, 시의원, 교육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퓨처랩 교육’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미디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됐으며 웹툰 제작, 영상편집 등 실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에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회와 미래를 표현하는 다양한 작품을 완성해 이번 전시회에서 웹툰, 영상, 그래픽 등 총 30여 점이 공개됐다. 작품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1층 산소정원에서 10월 23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부천시는 이번 전시회가 이주배경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11월 1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작으로 레일라 슬리마니 작가의 ‘타인들의 나라(Le pays des autres)’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가 제정한 국제문학상으로, 문학을 통한 세계 시민의 연대와 환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다. 특히 해마다 전 세계 작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하나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문학상에는 총 12편의 작품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정명교 심사위원장(연세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문학평론가, 번역가, 교수 등 국내외 문학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타인들의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여성 마틸드가 모로코 남성 아민과 결혼해 식민지 모로코로 이주하며 겪는 갈등과 변화의 서사를 다룬다. 특히, 주권 없는 땅과 남성 중심 사회 속에서 여성이 겪는 억압과 목소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점에서 높은 평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총 150곳으로 확대한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내년 3월부터는 치매 예방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은 지금까지 19만 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며, 여가 활동, 건강관리, 범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문화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48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해오며 선도적인 복지 모델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총 150곳으로 확대…ICT 기반 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 부천시는 지난 2021년 45곳으로 시작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3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와 센터 종사자 등 51명을 대상으로 ‘자산형성 및 자립지원’을 주제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로, 희망저축계좌 등에 가입한 참여자가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정부 매칭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의 금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참석자들이 자산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됐다. 교육은 정세윤 재무설계사를 초빙해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내용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자금 관리와 합리적인 소비지출 방법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 금융 지식과 금융상품 이해 △노후 대비를 위한 국민연금의 중요성 △미래 안정성을 위한 재무설계 전략 △생활비 절감을 위한 실천법 등이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더 나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0일 오정구 길주로561번길 124에 소재한 여월휴먼시아4단지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47호’로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세대주 과반수 동의가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여월휴먼시아4단지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2026년 1월 20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공동주택 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 대상 홍보 안내문 배포, 금연 안내 표지판과 현판 설치 등을 통해 금연 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더 많은 공동주택이 금연구역 지정에 참여해 건강한 금연문화 조성에 함께해주길 바란다”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민선8기 부천시의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들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4일부터 13일까지 18세 이상 부천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모바일 표본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5%p 이다. ◇ 부천시 거주환경 84.9% 만족, 대중교통·생활 편의시설·녹지공간 높은 평가 부천시의 거주환경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84.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80.2%가 부천시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답한 데 비해, 타 도시 이주를 계획 중이라는 응답은 7.6%에 그쳤다. 가장 큰 만족도를 보인 분야는 △대중교통으로 87.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생활 편의시설(80.4%) △공원·산책로 등 녹지공간(80.3%) △주거지역 위생관리(78.5%) 등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46.4%의 시민이 도시 균형개발을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천시는 지난 9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절차 간소화,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부천체육관 잔디구장에서 열린 2025 부천김포 노동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천김포지역지부가 주최했으며, 지역 노동자들의 화합을 다지고 건강한 노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에서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노동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가 현장의 노고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은 노·사·정 상생 전통이 자리 잡은 도시이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천시의회도 노동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열린 소사구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소사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제52주년 시민의 날을 기념해 소사구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사구 10개 동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입장식, 모범시민 표창, 동별 대항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쌀쌀한 날씨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주신 소사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소사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 현안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부천시의회도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소사구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