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 27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5년 제1회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심의기구로, 의료기관, 학계, 장애인 당사자, 수행기관, 권익옹호기관, 공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 제정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본격 시행(2027년 3월 19일)을 앞두고,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매 분기 1회 이상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립을 희망해 시범사업에 신청한 재가장애인 2명을 대상으로 자립조사 결과 및 자립지원계획을 종합 검토했으며, △사업대상자 선정의 적정성과 △개인별 지역사회 전환 자립지원계획의 타당성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2명 모두 사업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단돼 자립지원계획에 따라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수행기관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는 대상자 발굴, 자립조사, 계획 수립,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통합지원 등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배달라이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부천지역 배달라이더 안전운전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부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달라이더 50명을 비롯해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원미경찰서,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선언식은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라이더들 스스로가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선언식에 참여한 배달라이더들은 직접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인도 주행 금지 △횡단보도 이용 시 오토바이 끌어서 이동 △골목길 서행 △악천후 시 전조등 점등 및 방향지시등 사용 △차량 정기 점검 및 소음 피해 최소화 △안전교육 및 건강검진 참여 등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박순광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운영실장은 “배달라이더들이 스스로 안전한 배달문화를 실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월간부천플러스’ 4월호를 열고 ‘조직문화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활력 있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불합리한 관행 타파 △상하 구분 없이 먼저 인사하기 △합리적 의사결정 △정당한 성과 보상 △사생활 존중 등 7대 행동규범 실천 결의를 다지는 것이었다. 부천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업무몰입 환경조성 △공무원 사기진작 △미래 대응 행정체계 구축 △합리적 인사 운영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 중심 인사 △맞춤형 교육훈련 △복무체계 확립 △새내기 도약휴가 △자유로운 연가 사용 △정당한 성과 보상 △사회 현안 극복 동참 △종이 없는 회의 △행정협업△미래 인재 발굴 △새내기 조직 적응 강화 등 12개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맛있는 풀을 발견하면 무리와 나누어 먹기 위해 무리를 부르는 사슴의 울음소리(鹿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고전과 “양육강식의 강한 유전자가 아닌 상부상조한 부류가 더 우수한 형태로 살아남는다”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일 인천지방조달청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달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조달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 중심의 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위해 제품 및 용역 우선 구매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제작해 부천시와 산하기관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기업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기 위해 ‘관내 기업 면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시의 발주계획도 연 5회 사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계약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4종의 계약서류를 1종으로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해당 간소화 방안은 4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조달청의 규제완화사업인 ‘규제리셋’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파트너십 데이)’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규제리셋’은 조달청이 기업 입장에서 진입 문턱을 낮추고, 모든 절차와 규제를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조달기업은 물론 예비 조달기업에게도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제도다.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일 ‘2025년 요양병원 퇴원(예정)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병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시 돌봄지원과, 소사보건소 건강돌봄팀,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및 부천북부지사, 8개 요양병원이 참여해 퇴원(예정)환자의 지역사회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병원에서 퇴원(예정)하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건강관리나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환자를 병원 사회복지사가 직접 발굴‧연계하고, 시가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적기에 개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천시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가은병원 △고려수재활병원 △부천요양병원, △메이플요양병원 △보성요양병원을 비롯해 2025년 △경기요양병원 △다솜요양병원 △부천삼성요양병원, △해올요양병원이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총 10개 요양병원과 함께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통합돌봄을 희망하는 환자나 보호자는 해당 요양병원의 사회사업실 또는 원무과에서 사업 안내를 받은 뒤, 개인정보 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평생학습도시 부천시는 성인 장애인의 보편적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함께 사업비 지원하여, 성인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와 취업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천시는 2012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2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2,655명의 장애인 학습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어 통역, 휠체어 관리 봉사 등 51건의 활동에도 194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해 619명의 시민과 학습의 의미를 공유했다. 올해는 △휠마스터 자격준비교실(휠체어 관리사 수업) △희망을 만드는 손(공예수업) △코딩교육(IT수업), 함께하는 정원(원예수업) △함께하는 길(여성 장애인 사회성 지원) △홈카페 마스터(바리스타 수업) △누구나 워킹 행동하는 패션(모델수업) 등 7개 프로그램에 총 2천만 원을 지원하며, 3월 학습자 모집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 종료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는 지난 3월 31일 상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영춘)와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순찰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 입국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의 첫 봉사활동이다. 현재 상동 자율방범대에는 외국인주민 2명이 대원으로 활동 중이며, 멘토단과 상동 자율방범대는 솔안공원에서 출발해 상동시장과 상동역 일대까지 상동 지역을 함께 순찰했다. 이번 순찰은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김영춘 상동 자율방범대장은 “외국인주민이 자발적으로 멘토단을 꾸려 첫 봉사활동으로 순찰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매우 반가웠다”며 “방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멘토단 참여자 김세은(몽골 출신)은 “올해 부천시가 외국인주민 지원 전담 조직을 확대하며 정착 지원에 힘쓰는 만큼, 우리도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과 다문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오는 22일까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하면, 매월 1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2025년 가입자부터는 장려금이 매년 10만 원씩 추가 지급되며, 만기 시 최대 1,080만 원(본인 적립금 360만 원 + 장려금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가구원 중 근로자 또는 사업자가 있는 경우에 한한다.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근로‧사업활동 지속 △3년간 본인 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 희망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주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새봄맞이 환경정비 집중 기간의 첫 일정으로, 중3동 단체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산책로와 보행로를 중심으로 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는 신중동역과 중흥마을 인근 화단의 무단투기 취약지, 중흥보도육교 주변 낙엽 제거 등에 집중해 보행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봄철을 맞아 청결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특히 보도육교처럼 눈에 띄지 않는 장소까지 함께 정비해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환경정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단체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동별로 추진되는 정비 활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경기도 ‘202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6천만 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부천시의 세정 운영이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경기도의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도세 행정소송 △도세 구제 민원 △시세 부과·징수 △부동산가격 공정성 등 6개 지표와 13개 가감산 항목 기반으로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의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한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징수율을 높이고,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770억 원을 징수해 목표액보다 94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정확한 세수 추계와 철저한 세원 관리, 전자고지 활성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 등 적극적인 세정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데 따른 결과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