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5월 13일부터 중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갱년기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아.가.시(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시점)’ 1기 운영을 시작했다. ‘아.가.시’는 중년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부천시보건소에서 11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연간 2기로 구성돼 있으며, 1기는 5월부터 7월까지, 2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신체활동, 영양교육, 원예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사후 건강검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이 자신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균형 있는 건강관리를 실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4월 29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민 중심의 창작·생산 기반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선정은 부천시가 제안한 ‘기회를 커스텀하는 평생학습’이 지역 특화형 평생학습 모델로서 실현 가능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기회특구 사업은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커스텀(custom)’ 개념을 학습에 접목한 것으로, 시민에게 맞는 방식으로 학습 기회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개인의 개성과 삶의 방향을 반영한 ‘커스텀 학습’을 통해 시민의 자기주도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존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전 과정을 학습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부천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관광상품(굿즈)으로 제작·판매하며 학습의 결과가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부천역 북부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행동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협의회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사회적 중요성을 설명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 알리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음식물 낭비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이 소개됐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부천역 일대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정화 활동을 펼치며, 실천 중심의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회원과 시민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최복순 부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여름철과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한 10월 12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여름철은 기온이 오르면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과 휴가가 늘어나는 시기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나 준비에 참여하지 않기 △조리기구는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 등이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5월 중 비상응소 점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3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과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캠페인 슬로건을 활용해 보도자료와 SNS 등을 통해 참여 사실을 인증하고,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 주자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을 지목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이자 교육거점인 대학병원의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전반의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부천과학고 설립 추진 △전 세대를 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3일 조용익 부천시장이 노후화로 긴급 안전조치가 필요한 제3종시설물을 직접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점검 대상인 소사구 자유로 19-8 건축물은 1985년 사용승인을 받은 노후 건축물이다. 2014년에는 해당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후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2018년 제3종 시설물로 지정돼 시는 매년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해당 건축물은 2024년 정밀안전점검과 2025년 해빙기 정기안전점검에서 지하 1층에 중대한 구조 결함이 확인됐으며, 옥상 광고탑은 노후로 인한 전도 및 추락 위험이 커 시급한 철거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그러나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방치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25년 4월 해당 건축물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지하 1층 잭서포트 설치와 옥상 광고탑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조치 이후에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5월 8일 15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이동노동자 감정노동보호와 치유회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이동노동자의 감정노동 치유회복 지원, 감정노동 보호 및 인식 개선 협력, 두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공동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담았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 김수정 센터장은 이날 협약식에서“그동안 다양한 협력을 해온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감정노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동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박종현 대표는 “전문성을 가진 양 기관의 자원과 역량이 더 해지면 부천 지역 이동노동자의 감정노동 보호와 지원에 전문적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는 이번 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부천지역 프리랜서 강사의 감정노동을 지원하는 집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프리랜서 강사·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지원하는 코스형 회복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부천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함께 소사구청 시티홀에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부천시와 부천대학교 간 공동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교육과 실천 활동을 포함하고 있어 조기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지난 12일에는 옥길산들초등학교 1~3학년 학생 726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진과 재학생이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치아의 구조와 역할, 올바른 칫솔질 방법, 식습관과 구강건강의 관계, 충치 및 치주질환 예방 등 기초적인 구강보건 내용을 교육받았으며, 개인별로 불소양치용액을 배부받아 충치 예방 효과도 함께 높였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동기부터의 구강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n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7일, 오정구 소사로 639에 위치한 여월휴먼시아1단지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44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세대주 과반수의 동의가 있을 경우 신청 가능하며,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여월휴먼시아1단지 내 복도, 계단, 지하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2025년 8월 7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공동주택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민 대상 홍보 안내문 및 안내 표지판 배포, 현판 설치 등의 활동을 통해 금연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공동주택이 금연구역 지정에 참여해 건강한 금연문화 조성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장애인가족센터는 지난 8일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장애인 가족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의 학대 예방과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아동 대상 학대 예방 및 보호 교육·캠페인 활동 공동 추진 △학대 의심 사례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적절한 사례 연계·지원 △장애아동 보호를 위한 상담·치료·지원 서비스 상호 연계 △장애인 가족의 아동권리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동 캠페인, 행사, 전문 교육 등의 협력 추진 등이다. 부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아동 학대 가정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 연계와 통합사례회의,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자조모임 등을 공동 운영해 가족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권리의식 향상 사업을 함께 전개해 장애인 가족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