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돼 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 세계 633개 도시가 지원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안산시가 유일하게 최종 50개 후보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산시는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선정된 도시로, 최종 우승 시 한국 최초의 글로벌 혁신도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산시는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 이하 챌린지)’ 최종 후보 50개 도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6회차를 맞는 챌린지는 전 세계 도시의 삶을 개선하는 지방정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대회다. 전 세계 인구 10만 이상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도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대담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있다. 전 세계 633개 도시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안산시와 서울특별시 등 ▲아시아 14개소 ▲유럽 8개소 ▲미주 18개소 ▲아프리카 9개소 ▲오세아니아 1개소 등 33개국 50개 도시가 최종 후보 도시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6월 10일 시흥시와 종근당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2조 2천억 원으로,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시흥시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외에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유치하며 바이오제품의 인증 및 품질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향해 순항 중이다. 여기에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을 마련한 것 역시 희소식이다. 시흥시는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내는 바이오ㆍAI 융합 첨단 산업 허브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발맞춘 시도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성시는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전문기술 또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소공인에게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5년 안성시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공인의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현장의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소공인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소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며 소공인의 디지털화, 노동조건 개선, 혁신성장 등에 대한 지원기반을 마련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120억 이하 제조업(업종별 확인 필요)을 영위하는 사업자,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이다. 지원내용은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공정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및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가평군의 소상공인 3년 평균 생존율이 61.1%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조사한 ‘경기도 소상공인 생존율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도내 소상공인 3년 평균 생존율은 50.9%인데, 가평군은 이보다 10.2%포인트나 높아 2위를 차지했다. 소상공인 생존율은 창업한 점포가 일정 기간 폐업하지 않고 영업을 유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가평군의 3년 평균 생존율은 도내 분야별 평균과 비교해도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3년 생존율의 경우 가평군은 84.3%로 도내(평균 63.2%) 1위이며, 경쟁이 치열한 음식점업 부문에서도 52.3%로 도내(평균 41.3%) 2위의 높은 성적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자영업은 장기 불황과 소비패턴 변화, 온라인 시장 확산, 고정비 상승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생존율이 정체되거나 하락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는 “2024년 기준 생존율을 각 업종별로 나누어 보면 서비스업의 생존율이 가장 높고 음식점업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식점의 경우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타 업종 대비 개업이 활발하지만, 그만큼 경쟁 압력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2025년 수원시 청년 월세(시비)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미혼 청년 120명에게 월 임차료를 지원했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미혼 청년(19~39세)에게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10만 원씩 최대 5개월을 지원하고, 월 임차료가 10만 원 미만이면 납부한 금액만 지급한다. 24일 1차로 3~5월분 30만 원을 지급했고, 9월 중에 2차로 6~7월분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민간 건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이다. 소득 기준, 보증금, 월세액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청년을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1년 시작하여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올해 700명이 넘는 청년이 지원했다”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이지만 예산이 한계가 있어 많은 청년을 지원하지 못하는 점이 항상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예산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5년 1/4분기 경기도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12만 6천 명의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경기도 고용 데이터 분석 연구사업’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호조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 등 지식기반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도내 취업자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 취업자 증가 규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건설업 침체가 지난해 2/4분기 이후 지속되며 올해 들어 더욱 심화했고, 제조업도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로 부진했다. 지난해 말 계엄 사태 여파로 소비심리도 회복되지 못하며, 전국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만 5천 명(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기도도 건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전국과 비슷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산업의 호조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의 고용 증가로 전체 고용 규모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소비 시장 위축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에서도 취업자 수가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체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한반도를 수호한 도시, 오산'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5월 11일까지 이어지며, 오산이 역사 속에서 한반도를 어떻게 지켜왔는지를 지리적·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한반도 수호의 길목’이자 국제 연대의 출발점으로서 오산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독산성과 세마대지, 궐리사와 성적도,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옛 KSC 안내판, 봉학교비, 방어사 변응성 선정비 등 국가유산과 향토유산을 통해 오산의 역사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 독산성 출토 유물, 이충무공전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의 기증 유물 등 실물 자료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교통 요지였던 오산의 지리적 특성 ▲세람교를 중심으로 한 국방·물류의 거점 기능 ▲세마대 전설과 독산성 전투 ▲궐리사 창건과 성적도 ▲죽미령 전투와 평화의 상징으로서 오산의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과 함께 성적도 목판 인쇄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은 한반도의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수세기 동안 나라를 지켜온 ‘수호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새정부 국정과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규제개혁 분과 TF’를 구성했다. 수원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2025년 제3회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에게 규제개혁 분과 TF 구성·운영 방안을 안내했다. 수원시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지난 5일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 바 있다. TF팀은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수원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국정과제 대응 TF팀은 ‘회복하는 민생경제 분과(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 분과(AI 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 분과(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실·국·소장), 정책자문단(수원시정연구원)으로 구성했다. 행복한 규제개혁 분과 TF는 민생규제혁신추진단 16명과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촉직 위원 9명,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1명 등 26명으로 구성된다. 새정부 정책 공약, 수원시 현안과 연계된 규제개혁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발굴한 과제를 외부 전문가가 중심이 돼 검토할 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를 돌아보고, 시화호와 바이오를 역점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는 시민이 지켜낸 토대 위에 이뤄낸 기적이자 기회”라며 “내년은 작은 도전과 위대한 결단, 뜻깊은 결실들이 모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청사진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생과 미래’ 기조로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있는 성과 창출 시흥시는 지난 3년간 ‘민생과 미래’ 기조 아래 시정을 펼쳐왔다. 민생 분야 주요 성과로 ▲시흥화폐 시루 1조 4천억 원 발행, 누적 사용자 42만 명 돌파 ▲민선8기 일자리 목표 73.5%(82,556개) 달성 ▲주민자치회 20개 전 동 구성 완료 ▲동 중심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동장신문고, 시흥돌봄SOS센터 구축 및 마을교육자치회 강화를 꼽았다. 바이오와 시화호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시흥을 위한 기반도 다졌다. 지난해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약을 맺었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참여예산 제도는 HU공사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직접 시설 개선이나 편의 증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참여형 제도다. 공모 참여 대상은 화성도시공사 전반의 사업에 대한 제안이며,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이나 개인·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및 고객참여예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제공된다. HU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평소 생각해오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안이 실제 예산에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민선8기 경기도는 출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코로나19의 여파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 파고까지 겹겹의 경제위기 속에서 경기도는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는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침체된 골목경제, 다시 숨 쉬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의정부행복로상점가, 오산오색시장 등 348곳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었다.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 시장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 상반기에는 406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 중(6월 21일~29일)이다. 사업비도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확대했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