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월 중 다양한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평가 사례 나눔과 성과 공유의 장을 열고, 학교에서 ‘IB 교육’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IB 교육’은 탐구와 성찰 기반의 학습으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총 297교의 ‘IB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후보학교 12교를 추가 선정해 현재 65교의 후보‧인증학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IB 수업과 평가’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8일에는 ‘IB 수업‧평가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IB 교육’ 미운영 학교와 관심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IB 수업과 평가의 실제’ 사례를 나눈다. 관심 있는 교사들이 ‘IB 교육’의 철학과 수업‧평가 설계를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IB 연구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1년 차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별 연구 결과 공유와 2026년 연구 방향 재정립, 일반학교 적용 방안 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이용고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1층부터 4층까지 음성 점멸 유도등 무선 제어장치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치는 시민 안전 강화를 목표로 도입됐으며, 화재, 지진 등비상상황 발생 시 음성과 점멸 신호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각·청각 양방향으로 대피 방향을 안내함으로써, 위급상황 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어린이 놀이공간, 노약자 이용 구역 등 안전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먼저 적용되어 설치 효과를 높였다. 해당 장치는 나라장터에 등록된 혁신제품 및 시범 구매 제품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공사는 이번 유도등 설치를 통해 체육시설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에 설치된 음성 점멸 유도등을 통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까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강화와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는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신문 구독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책ㆍ문화ㆍ교육 정보를 제때 접할 수 있도록 신문 구독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다문화가족은 언어ㆍ문화적 차이로 한국 사회의 주요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시는 구독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쉽게 적응하고 지역 소식과 필요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관련 기관이다. 시는 신문사 ‘경기다문화뉴스’를 통해 월 2회, 500여 가정에 신문을 무상 보급하고 있으며, 구독하지 못한 가정은 전자신문 파파야스토리를 통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는 특히 교육, 취업, 복지, 문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구독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이달 중에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추진해 그 결과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 제공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는 다문화가족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국악교실’ 2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블록코딩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국악기를 직접 제작하고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과 디지털 융합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과정으로, 지난 여름방학 특강에서도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상은 다문화가정 초등 고학년 자녀로, 참가자들은 국악기 꾸러미(키트)를 활용해 장구ㆍ가야금 등 자신만의 국악기를 만들고 한국ㆍ중국ㆍ베트남 민요를 연주하게 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가족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오는 10월 12일부터 대야동 소래빛도서관에서 소금ㆍ장구 교실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9회 과정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악기 제작과 연주뿐 아니라 영상ㆍ인터뷰 제작 등 문화콘텐츠 체험 활동도 경험하게 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스마트 국악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전통음악을 배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시에 미래 기술을 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과 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는 10월 13일부터 관내 취업 준비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돕기 위한 어학ㆍ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을 실시한다. 앞서 진행된 1ㆍ2차 모집은 예상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하며 조기 마감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은 더 많은 청년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으로 간주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중앙정부, 타 기관(지자체ㆍ학교ㆍ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은 본인 부담액에 한해 지원된다. 이번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4종으로, 지난 연도 지원 여부나 횟수, 회당 지원금액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시흥스마트허브 내 미신고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시흥스마트허브는 화학, 염색, 도금 등 다양한 업종 8,000여 개 업체가 입주한 국가산업단지로, 시는 입주 초기인 1990년대부터 악취 관리 시스템 운영, 악취 배출 및 방지시설 점검, 주민 악취 점검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며 악취 저감에 힘써왔다. 최근 배곧신도시와 시화MTV 주거지역 등 주변 악취 영향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시는 정기ㆍ수시 점검을 통해 악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점검은 2024년부터 2025년 사이 신규 입주를 완료한 14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점검 과정에서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미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미신고 시설이 확인되면 악취방지법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하고, 신고를 통해 방지시설 설치 등 제도권 내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인근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의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명칭을 선정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 9월 실시한 명칭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가 선별한 5개의 후보 명칭 중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이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 설문조사 링크 또는 관련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명칭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10월 23일 시 보도자료 및 시흥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2만 5천 원 상당의 손 선풍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의 공식 명칭이 결정돼 거북섬이 더욱 의미 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맨발 황톳길 10곳에 대해 주 2회 로터리 작업을 시행한다. 로터리 작업은 해당 관리기기로 황톳길 흙을 10~20㎝ 깊이까지 뒤집는 일이다. 황토의 통기성을 개선해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때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을 더 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억6800만원을 들여 관리기(로터리 기기) 9대를 사들이고, 기존에 9명의 전문 인력 외에 7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10곳 로터리 작업 대상 황톳길(길이)은 △위례공원 내 520m 구간 △희망대공원 내 440m 구간 △수진공원 내 525m 구간 △황송공원 내 340m 구간 △대원공원 내 400m 구간 △산성공원 내 210m 구간 △율동공원 내 740m 구간 △중앙공원 내 520m 구간 △화랑공원 내 350m 구간 △이매동 공공공지 내 420m 구간이다. 다른 1곳인 구미동 공공공지 내 750m 길이의 황톳길은 로터리 기기를 내년도에 추가 구매한 뒤 흙 뒤집기 작업을 한다. 이와 함께 필요시 황톳길에 마사토(굵은 모래)와 생 황토를 보충하고, 세족장은 시설을 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노무제공자와 예술인 등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하반기 접수를 진행한다. 과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 불렸던 이들 직종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성남시는 업무상 재해 보상을 위한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이들 노동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자체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 이들과 전속계약 등을 체결한 성남시 소재 10인 미만 영세사업주다.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근로자가 납부한 산재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이번 신청 범위는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의 산재보험료 부과분(최대 6개월분)이며, 기간 외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노무제공자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수리원, 소프트웨어 기술자, 방과후학교 강사, 관광통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를 ‘체납 특별징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문세원관리반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강제징수 절차를 한층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고가주택 거주자나 은닉재산 보유가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 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뿐 아니라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요청, 명단공개 등 고강도 행정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자동차·예금·부동산 압류, 차량 공매 등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1620억원의 이월체납액 가운데 507억원을 정리목표로 설정했으며, 8월 말 기준 361억 원(71.2%)을 정리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소득, 재산 규모, 납부 가능성을 반영한 맞춤형 징수 전략이 효과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게 징수해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같은 기간 약 15억원의 체납액에 달하는 외국인 체납자 4100여 명에 대해서도 대응을 강화한다. 출국 만기보험·귀국 비용보험 등 외국인 근로자의 의무 가입 보험을 즉시 압류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하고, 고액 체납자는 법무부에 명단을 통보해 비자 연장을 제한하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시정 전반에 도입해 행정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한다. 시는 국민주권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발맞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 ‘AI 광명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급격히 발전하며 사회·경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화 ▲사회문제 해결 ▲시민 편의 증대 등 AI 행정혁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혼잡도를 예측하는 인파관리 시스템으로 시민 안전을 높이고, 민원서비스에서는 AI 챗봇으로 시민 편의를 강화한다. 또한 공공입찰 관리 등 행정 업무 자동화를 추진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과제 도출을 위해 이용 환경 분석, 전 부서·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국내외 AI 행정 활용 사례 검토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AI 조직 역량 강화 등 AI 거버넌스 구축, AI 활용 파일럿 행정시스템 개발, AI 전문인력 양성 등 AI 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확정하고,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