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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천시, 제5회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성료

‘코로나 시대 자녀와 감정거리 좁히기’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질의응답 시간 가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5일 ‘제5회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 시대 자녀와 감정거리 좁히기]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 해소를 돕기 위해 기조강연과 사전·현장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강연은 박준성(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자녀와 의사소통하기’를 주제로 무의식, 욕구와 감정, 감정 인식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사전 및 현장 질문은 감정표현을 하지 않는 자녀, 반대로 행동하는 자녀, 불안도 높은 자녀 등의 내용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재훈(소중한아이정신건강의학과), 박준성(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부모의 고민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며, 자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함께 소통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부모 및 조부모들은 일상생활 내에서 고민하며 판단하기 어려웠던 자녀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기대하는 과정에서 자녀와의 갈등, 그에 따른 고충과 어려움도 많아지고 있는 시점으로 오늘처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간다면 성장기인 아동·청소년들이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정신건강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