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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천문화원, 제2기 부천문화탐사대 교육행사 성료

6월 14일,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의 근현대 자료와 마을이야기를 시민이 직접 수집하는 문화탐사대 교육행사 개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원은 2022년 부천아카이브활성화 사업 ‘부천문화탐사대’ 교육에 이어 올해도 제2회 교육행사를 6월 14일에 개최했다. 부천문화원 대강당(솔안아트홀)에서 진행된 교육행사에는 100여명의 문화탐사대 교육생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교육행사는 부천의 역사달력을 통해 본 부천의 역사 이야기(권순호 부천문화원장), 지역학과 마을아카이브 사업의 관계와 방향(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 우휴모탁국과 부천사의 여명(박찬규 박사), 마을아카이브와 구술사의 역할(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장) 등을 주제로 하여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 두 번째 문화탐사대로 참여하게 된 부천시민을 환영하면서 부천문화탐사대가 부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수집하는 역사문화 인프라로 꾸준히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올해는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의 역사와 문화재, 관광자원과 축제 등을 다시 정립하고, 부천의 지명과 역사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알리는 한 해가 되도록 부천문화원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년부터 제1기 문화탐사대로 활동해 온 교육생들은 작년의 교육을 다시 되새기고, 현장을 체험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교육을 통해 다시금 해결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롭게 문화탐사대 교육에 합류한 시민들은 부천에서도 이렇게 뜻깊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이번에 알게 됐다고 하면서 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부천문화원은 올해 문화탐사대 교육을 통해 부천의 고대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부천의 고대사인 ‘우휴모탁국’의 역사를 강의주제로 새롭게 선보여 교육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천문화원은 이번 교육행사 후에도 미처 참석하지 못한 신청자들에게 보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10개 광역동을 기준으로 문화탐사대 인원을 나눠 간담회를 실시하고, 자료수집과 지역원로 인터뷰 등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행사는 끝이 났지만 제2기 부천문화탐사대에 참여할 부천시민은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여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