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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천문화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 수상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지역소생부문 수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이달 초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올해 4월 추진한 부천아트벙커B39 재개관 사업 ‘다시 활활, 예술로 뜨겁게’가 지역소생 부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기초문화재단 119곳을 대상으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등 6개 부문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이 중 24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부천아트벙커B39는 다이옥신 파동 등으로 문을 닫은 옛 삼정동 소각장 자리에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2018년 지역에 선보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이 공간은 지난 4월 말 ‘다시 활활, 예술로 뜨겁게’라는 이름 아래 시민을 위한 열린 장소로 새롭게 단장해 주목을 받았다. 야외는 시민광장, 초지정원, 숲놀이터로 이어지는 작은 공원으로 조성됐고, 기존 관리동은 공유주방, 녹음실, 편백휴게공간 등 시민 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모두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


최근 시민들이 뽑은 부천의 대표 명소 ‘부천 8경’에 선정된 부천아트벙커B39는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를 펼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부천문화재단 미디어아트 공동 협력전시 ‘질문과 해석’(7.12.~8.12.) ▲시각예술 공간지원 전시 ‘실재의 척도로서의 색채 : 물과 식물’(7.13.~8.1.) ▲프로세싱 아트 클래스 시연회 ‘쉐이프시프트’(Shapeshift, 7.12.~8.1.) 등이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전주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연대와 협력의 문화재단, 지역문화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시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지역문화재단 관계자,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현재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원사는 기초문화재단 119곳, 광역문화재단 17곳 등 총 13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