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산시는 사동 호수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지난 29일 ‘제14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단법인 무궁화연대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나라꽃 무궁화 바로 알리기’를 실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궁화 체험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 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가 열린 사동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은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2007년 조성돼 현재 약 2만5천㎡ 면적에 201여종, 1만 2천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돼 있다.
이날 행사는 ▲무궁화동산 관람 ▲무궁화 그림 전시 ▲백일장 및 체험전 ▲무궁화 그리기대회 ▲무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념사에서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이 국내 최대 규모로 거듭나기까지 오랜 시간 정성과 사랑으로 가꿔주신 사단법인 무궁화연대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무궁화동산과 무궁화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