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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천문화재단과 함께라면 “미디어 제작, 어렵지 않아요!”

부천문화재단, 시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추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창작소’ 사업을 추진한다. ‘미디어 창작소’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디어 창작소’는 시민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매해 지원자가 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총 13팀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1인 미디어 분야에는 ▲아임낫어힙스터(I'm not a hipster) ▲펜묘 ▲천지의 마인드맵노트 ▲남들과다르지만 또같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 ▲부천 사는 평범한 직장인의 절약 일기 ▲예술공간 ▲부천 노인과 노래해요(노노국악) ▲미우랑 음악놀이 ▲책에 미친자들(책미자) 이상 10팀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단편영화 분야는 ▲블랙홀을 여행하는 메탈밴드를 위한 안내서 ▲쥐 ▲다큐 소사공단유니버스 이상 3팀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미디어 창작소’는 콘텐츠 다양성, 인지도와 수준을 높이고자 지원금 규모 및 전문가 연계 기회를 확대했다. 선정단체에는 사업 기간 제작지원금과 시민미디어센터의 장비, 공간이 지원된다. 교육은 영화감독, 유튜버 등인 담당 지도자와의 1대1 수업이며 콘텐츠의 방향성부터 촬영, 편집 기술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실무 학습으로 사업 기간 선정단체 별 6회로 진행된다.

 

‘미디어 창작소’에 심사위원 및 지도자로 참여하는 백재호 영화감독은 “창작자가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해답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지도의 중점이다”며 “미디어 창작소는 창작자가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경험과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미디어 콘텐츠 창작의 출발점이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7월부터 선정단체별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진행되고, 제작현황 중간 실적 보고가 진행됐다. 재단은 ‘미디어 창작소’가 부천시민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 미디어 문화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 창작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3팀이 선정되어 제작 지원을 받았고 총 391개의 콘텐츠가 제작됐다. 선정 콘텐츠 안내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