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교육지원청은 8월 28일 원미고등학교에서 ‘2023 찾아가는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부천중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15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가 학부모 곁으로 찾아가 ▲학교폭력의 개념과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피해・가해 예방을 위한 보호자의 역할 ▲화해중재단 운영 안내 ▲학부모 개별 질의를 통한 밀착 컨설팅 순으로 진행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지원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학교폭력에 휘말리면 어쩌나 걱정부터 됐는데, 아이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아이들 간 갈등을 풀어나가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측면에서 학교폭력은 엄중히 다루어야 하나, 이와 함께 일상적인 학교생활 중 발생하는 갈등이나 분쟁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며“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학교생활 중 발생하는 할 수 있는 갈등의 교육적 해결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