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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천시여성회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와 돌봄과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는 ‘부천여성 공감콘서트’ 개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여성회관에서는 오는 21일 14시, 복사골문화센터 5층 커뮤니티까페에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와 함께하는 ‘부천여성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모이자 여성으로서 부대끼고 지나온 선험자로서 △‘장애자녀를 둔 부모로서 살아가는 이야기’특별 강연 △자녀 양육 뒤에 가려져 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위한‘부천여성 일상에서의 숨고르고, 쉼고르기’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앙상블’ 식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시여성회관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육아, 가사, 일의 병행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숨 가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특히 특히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가 큰 발달장애인 부모와 가족들이 공감콘서트를 통해 서로 경험을 나누며 이해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단단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부천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천시여성회관을 매개로 여성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여성회관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는 장애인 돌봄은 사회에서 떨어져 가족의 고립 육아로 진행되는데 특히 부모, 주로 여성의 몫인 경우가 많다며 돌봄에서 벗어나 여성 개인으로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양육으로 지쳐 있는 신체와 정신 건강을 모두 증진할 수 있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과 일상을 떠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인문학 여행을 함께 운영하며 가족 돌봄이 개인의 부담으로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정책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천여성 공감콘서트’는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