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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조용익 부천시장, 관내 대학생들과 아침밥 함께하며 경청 행보

가톨릭대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으로 소통…“실질적 청년 정책 추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21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가톨릭대학교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며,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천원의 아침밥’은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간편식 제공을 통해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지난 5월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관내 대학교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부담액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직접 키오스크(무인주문기)에서 식권을 구매한 뒤 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가벼운 아침 인사를 나눈 뒤 해당 사업의 만족도를 확인하는 한편 학업·진로와 같은 일상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매번 아침 식사를 챙기기 부담스러웠는데, 학교에서 적은 비용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식단·비용·접근성 모두 만족스럽기에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천시의 지원을 받아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 사이에 학생 식당에서 건강 식단으로 꾸려진 ‘천원의 아침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조 시장은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건강하고 힘차게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천원의 아침밥’을 비롯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