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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톡톡 튀는 청년 아이디어 사회적경제로 잇는다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점핑 업 토크콘서트 성료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주관으로 사회적경제센터 교육장에서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점핑업 토크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대학생들의 지역사회문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사회적경제기업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최종심사와 시상식, 점핑업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20일간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31개 팀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지난 15일 사전예산을 겸한 워크숍에서 타임리프 팀 등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이날 행사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에 물의 누수를 방지하는 나뭇모양 파라솔 아이디어(타임리프 팀) ▲‘최우수상’에 맘편한 영유아 안심돌봄서비스(영유아 안심돌봄 팀)과 지역혁 공유자전거 서비스(Rise up 팀) ▲‘우수상’에 전동킥보드 주차문제 해결(PM의 주차문제개선 팀), 손세차장 견적비교, 세차대행 원스톱 서비스(새차처럼 팀), 대학생과 취약계층을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T) 교육서비스(부천시 코드브릿지 팀) ▲‘혁신상’에 1인 가구의 고립문제를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심리상담 챗봇(한우리 팀), 보증금 분할납부 및 단기임대 플랫폼(부날 팀),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진로탐색지원도구 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나무 꼬치와 스마트시티패스 연계활용 아이디어(탕후루 꼬치 팀)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팀이 실제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속 제공해 청년 창업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어서 점핑업 토크콘서트에서 이성빈 작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서울대 꼴지’의 저자 이성빈 작가는 청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은 “매년 청년들의 지역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아 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적경제 대표 공모전을 개최하는 만큼, 사회적기업의 기반을 닦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면서 “청년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