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1일 15개 고용노동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안전 인식개선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합동 캠페인으로, 주관기관인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함께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부천일자리센터 △노사발전재단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일드림센터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 △부천YWCA돌봄과살림협동조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춘의테크노파크 2차 야외광장에서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사업주 및 노동자 300여 명에게 산업안전 인식개선 홍보를 비롯해 일자리 상담과 상병수당 제도 안내, 직무스트레스 검사 등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12시부터 워라벨음악회를 함께 진행하며 산업단지 내 노동자에게 식사 후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참여 기관별로 취약노동자를 위한 무료 노무상담과 감정노동자 지원사업, 노동자 지원 프로그램 홍보, 금형기업 경영기술 컨설팅과 외국인 노동상담 등 노동자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전반적인 사업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은 “부천시 경제의 중심은 언제나처럼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노동자분들이다”라며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함께 참여해준 여러 기관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