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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천아트센터 파크콘서트‘피치업!’, 가을의 클래식 피크닉 성료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 승격 50주년으로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개최된 부천아트센터 파크콘서트 ‘피치업!’이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4일 저녁 5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BAC파크콘서트 ‘피치업!’'은 당일 우천으로 인해 오후 1시 온라인 예매로 전환, 콘서트홀에서 무료 음악회로 진행됐으며 3분 만에 1000여석이 전석 매진되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매진으로 아쉬움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이날 공연은 부천아트센터의 외벽 DID를 통해 생중계됐는데, 부천아트센터 앞 잔디광장은 약 800여명의 관객들이 빈백과 캠핑 의자 등에서 음악회를 즐겼다.

 

정상급 연주자들이 선보인 다채로운 무대

 

‘사람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 - 부천아트센터’는 MBC 김정현 아나운서의 오프닝 피아노 연주와 해설로 진행됐으며, 클래식 특화 전문공연장답게 한국의 클래식 신예 연주자로 2023년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자 아레테 콰르텟, 2017년 부조니 콩쿠르 2위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1부를 마쳤고, 이어서 2부에서는 피아졸라 재단의 공식 앙상블, 레볼루셔나리오 퀸텟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리베르 탱고”등을 연주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마지막 무대로는 2020년 팬텀싱어 우승자인 라포엠이 출연하여 관객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으며 가을밤을 물들였다.

 

부천아트센터는 파크콘서트 이후 신예들을 위한 영프론티어 시리즈'원더우먼: 비올리스트 박하양 리사이틀', 살롱콘서트 '김겨울의 요즘, 클래식',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박혜상 & 테너 손지훈 콘서트 'The Voice' 등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연말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