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일·쉼지원센터에서 2023년 감정노동자 치유회복을 위한 회복공간(웰빙룸, 힐링룸)을 상시 운영중이다.
일쉼센터는 감정노동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으로 근골격계 질환 등 신체화 증상을 겪고 있는 노동자의 신체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회복공간(웰빙룸, 힐링룸)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웰빙룸은 세라젬·황토온열침대·손마사지·족욕기 등을 이용하여 휴식하는 공간, 힐링룸은 편백향을 맡으며 건식 찜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동안 회복공간은 단체 프로그램 외에는 남성의 이용이 어려웠으나, 9월부터 매주 토요일, 남성들도 회복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첫 방문시 재직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이용료를 결제하면 운영시간 내에 자유롭게 회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회복공간은 화~토요일 타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운영시간, 이용 방법 등은 일쉼센터의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료는 각 실 1회 3천 원, 4회 1만 원)
일쉼센터는 이밖에도 감정노동자의 심리적 피해 치유와 회복지원을 위한 상담사업, 건강증진과 일상 회복을 위한 증진 강좌사업,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와 인식개선 사업, 쉼공간, 이음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