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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나서…‘시민안전 확보’

안전취약시설물 대상 경기도와 민·관 합동점검 시행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0월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노후 건축물 등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 등급 ‘D등급’ 이하의 안전취약시설물에 대해 부천시(365안전센터, 건축관리과, 공동주택과)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특히 점검 결과에 대한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안전관리자문위원이 전문가로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설물안전법’은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안전 등급 ‘D’ 이하의 안전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연 3회 이상의 점검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결함 발견 시 현장 조치를 시행하고 불가능할 경우 관리주체에 보수·보강하도록 시정 명령을 할 수 있다.

 

급격한 발전과정을 겪은 부천시는 노후 건축물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난 해빙기에 6개소, 상반기에 25개소의 D등급 이하 시설을 점검했으며, 이번 합동점검 기간 내에 19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순차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시민 생활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중 상대적으로 안전이 취약한 일부 시설물은 반복 점검을 통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시설물의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실질적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