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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하는 부천시민 쉼’을 이야기한 2023. 워라밸페스티벌 마무리

일하는 부천시민의 쉼 '워라밸 토크쇼', 산업단지 재직자와 기업인을 위한 '워라밸음악회'와 '공동캠페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김포지역지부 등 워라밸추진단은 2023. 워라밸페스티벌에 1,300여 명의 일하는 부천시민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생활균형사업으로 추진된 2023. 워라밸페스티벌은 ‘일하는 부천시민의 쉼’을 주제로 지난 10월 11일 산업단지로 찾아가는 '워라밸음악회'와 산업안전과 일생활균형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시작으로 4주간 진행됐다.

 

춘의테크노파크 2단지 광장에서 진행된 '워라밸음악회'와 '공동캠페인'은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쉼과 힐링을 지원하고, 건강상담, 노동상담과 노동자지원 정보제공, 감정노동 인식개선, 워라밸퀴즈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약 3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지난 10월 20일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워라밸 토크쇼'는 ‘일하는 사람의 쉼’을 주제로 한 1부 당사자 토크쇼와 ‘일하는 사람, 쉼의 조건’을 주제로 한 2부 지역 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 당사자 토크쇼에는 가사관리사, 미화노동자, 소상공인, 산업단지 경리사무원 등이 일터에서 자신의 일과 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2부 지역 토론에서는 아프면 누구나 쉴 수 있는 상병수당, 공동주택노동자 휴게시설 실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위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는 김혜진 건강·노동·사회 시민포럼 집행위원,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 신재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쌍용3차 노동자 쉼터 매니저가 함께했다.

 

기업과 가정으로 찾아가는 페스티벌은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됐다.

 

부천시 중소기업인이 신청하는 '워라밸 회식박스'와 '디저트박스'는 총 21개 기업의 재직자 210명에게 찾아갔다. 가사돌봄․미화 분야 노동자 135명에게 신체적 이완을 돕는 '워라밸 일쉼키트'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외국인노동자 50명에게도 '워라밸 디저트박스'가 찾아갔다. '워라밸 가족파티'는 우리 주변의 노동존중 메시지를 사진으로 촬영해 제출한 일하는 부천시민 25가정에 찾아갔다.

 

일하는 부천시민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2023. 워라밸페스티벌은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부천공정무역협의회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부천YWCA돌봄과살림협동조합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 등 추진단과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일자리센터 △노사발전재단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일드림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가 협력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