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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오정지역 청소년 마을축제 ‘마마룩(Look)' 성료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청소년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된 오정지역 청소년 마을축제 ‘마마룩(Look) 마을에서 청소년의 마음을 보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원종청소년어울마당에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양선희)의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현)가 주관하고 오정초등학교 학부모회/학생회, 오정마을교육공동체,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하여 이뤄졌다.

 

이날 ‘마마룩’ 행사는 건물 내 각 층에서 청소년들이 테마별 자유롭게 머무르며 활동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1층 플리마켓은 나눔 물품을 판매하고 기부하는 공간, 2층은 MBTI 키링 만들기, LOL 챔피언을 활용한 진로상담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일 카페 운영 과 체험공간으로 걱정인형 만들기, 쿠키 아이싱, 우리 마을 글짓기, 주물럭 비누 만들기, 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옥상에서는 ‘하마룩:하나 된 마음을 보다’로 감정 룰렛과 물놀이를 활용한 협력 프로그램(물풍선 빙고, 물총 협동 게임 등)이 진행되어 참여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작년의 ‘오정스테이’ 축제에 이어 올해 ‘마마룩’ 플리마켓 수익금은 지역의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됐다. 이로써 축제가 나눔과 봉사,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함께하는 좋은 사례로 남게 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참가한 한 주민은 “지역 내에서 소외된 주체가 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로 발전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백진현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오정지역의 청소년들의 욕구와 필요에 부응하여 지속적으로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정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계속하여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양선희)이 운영하는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 지원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