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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단체장협의회, 초복보다 뜨거운 '사랑의 복달임'

초복 앞두고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70여 가구에 삼계탕 전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

 

이른 아침 조리실에 모인 새마을부녀회 위원들은 장맛비가 그치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솥 옆에서 쉼 없이 삼계탕을 끓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영화동 단체장협의회에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저소득 홀몸 어르신 70여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박성대 단체장협의회장은 “무더운 날 어르신들 건강을 생각하며 준비한 삼계탕이 입맛에 맞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경순 영화동장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으로 원기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