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7월 한달 동안 관내 교회 등 종교시설 첨탑 83개소를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차 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첨탑 흔들림, 부식 상태, 연결부위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2차 적으로는 구 담당자가 취약 시설로 밝혀진 시설물에 대하여 세부 조치를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험 요인은 건축주와 교회 관계자에게 즉시 시정을 요청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 조치를 취함으로써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주석 영통구 건축과장은 “첨탑은 교회의 상징적인 구조물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한 태풍이 올 경우를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여 구민의 안전 및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영통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