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19기가 지난 7월 29일 두부 생산 부산물인 콩비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투과자를 제작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의 리사이클링과 다른 개념으로 재활용품을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가족봉사단 19기는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매월 환경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 정기 활동으로 수원 소재의 경기도업사이클프라자를 방문해 공간 탐방 및 푸드 업사이클링 체험, 폐침구를 활용한 달력을 만드는 등 버려지는 폐부자재를‘새활용’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들은 이날 제작한 상투과자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더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일상에서 쉽게 소비하고 버려지는 자원에 생명을 불어 넣어봄으로써 가족 여러분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