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시는 올해 실시된 교육부 주관 2주기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평가는 지역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안양시는 2007년 첫 지정 이후, 2021년 1주기 지정 평가에 이어 올해 실시된 2주기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안양시는 2026년까지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안양시는 ▲관내 대학을 비롯한 전문기관과의 연계 강좌 실시 ▲노년층·장애인·보호아동 청소년 등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공간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 ▲재능기부 발굴 및 전문활동가 양성 등 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강좌의 질적 향상 및 학습지원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은 시가 추진해온 평생학습 정책의 효과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