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시새마을회는 8일 시새마을회관 뒤편 마당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담군 김치를 38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용인시새마을회가 관리하는 무료급식소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용인시새마을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 중 하나다.
김춘연 용인시새마을회 회장은 “올해도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순 부녀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나눔을 위해 노력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지속해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무료급식소 운영, 먹거리 장터 수익금 기부, 헌 옷 모으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