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19일, 김포시 메가박스 김포한강신도시점에서 14시부터 16시 30까지 제1회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 미얀마가 개최됐다.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GIYFF시민기획단이 기획하고, GIYFF 학부모운영위원회가 운영한다.
본 행사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김포시민이 함께 아세안 영화를 관람하여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제1회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 미얀마에서 상영된 영화 ‘개와 정승 사이’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영화 속 일상과 거리축제 등의 모습을 통해 미얀마 사회와 문화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본 행사에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미얀마 외국인 주민 30여명과 내국인 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김포시의회 신명순 시의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사들도 참석하여 미얀마 상황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자리를 빛냈다.
영화 관람과 더불어 Kyaw Thet Oo의 미얀마 전통춤 공연과 관객토크도 진행됐다.
GIYFF 학부모운영위원회 신현숙은 “영화 ‘개와 정승사이’를 통해 한국과 미얀마의 문화 교류 시간이 의미있었다.”고 전했으며, GIYFF 학부모운영위원회 양수연은 “이번 아세안영화커뮤니티 상영회: 미얀마를 통해 미얀마 사람들의 생활양식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성륜은 “이번 행사는 GIYFF시민기획단과 GIYFF 학부모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여 모든 행사가 이루어졌다. 총 5회에 걸친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의 처음 시작을 맞는 미얀마 상영회는 미얀마의 현 정치, 사회, 문화적 상황을 미얀마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주민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추석 연휴임에도 김포시민과 더불어 미얀마 외국인 주민들이 많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고 전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공연, 관객토크를 위해 앞좌석 4줄은 비워둔 채로 진행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좌석을 배치했다.
제1회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 미얀마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앞으로 총 4번의 아세안영화커뮤니티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6일 캄보디아(쩜빠 밧탐방:영혼의 노래), 10월 3일 태국(어쩌다 여전사), 10월 10일 인도네시아(무딕:고향으로 가는 길, 90년대생: 멜랑콜리아) 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페이스북에서 무료 관람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11월, 4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김포시민과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마을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축제로, 올해 3월부터 시민기획프로그램 20여개가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서 운영되고 있다.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란 모토를 중심으로 다가오는 11월 20일(토)을 개막으로 9일간 김포시 구래동 메가박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