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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2022년도 지방세 9,465억 원 징수 전망…올해 대비 170억 원↑

2022년 세무 행정, 세입 안정성·재정 예측성·납세자 만족도 향상에 집중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2022년도 지방세 세입 징수액을 9,465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소비세 단계적 세율 인상과 부동산가격 상승, 공동주택 신축 및 분양 증가로 인한 세입증가 요인, 부동산시장 위축 및 법인소득 감소로 금년도보다 170억 원 정도 소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내년도에는 현장 중심 세원 관리 및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세입 안정성을 높이고, 사회·경제 변동성 월별 세입 전망분석 및 정보공유를 통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을 적극 보장하는 데 힘쓴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 및 납기 연장, 감면, 조기환급 등 납세 지원으로 납세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세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2년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로는 모든 지방세 납부서·고지서에 ‘음성안내 바코드’를 인쇄하여 발송·교부하고, 노령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노후연금 재산세 감면 대상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추가했다. 서민생활 지원과 경형자동차 보급을 위한 경형자동차 취득세 감면(100%) 한도를 50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을 수록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원활한 지방세 납부를 위하여 전자고지 및 가상계좌,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오영승 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지방세제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며, “부과관청의 과세권 남용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세법률주의에 충실한 세무 행정을 추진하여 시민의 법적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무업무 처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