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8일 고강선사유적공원 내에 수주문학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은 조용익 부천시장, 서영석 국회의원,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수주 변영로 선생의 직계 자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천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한 선구적 문필가인 수주 변영로 선생에 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수주문학관은 고강선사유적공원 내 문학관동 2층에 297㎡ 규모로 지어졌으며 수주도서관, 고강선사유적체험관, 고강시민학습원을 함께 조성해 특성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설립했다. 전시장은 4개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1존 ‘천재의 고향, 펜을 들다’ 에서는 부천이 낳은 세 명의 천재, 법률과 외교, 문학에서 한국근대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변영만·변영태·변영로 형제의 이야기를 담았다. ▲2존 ‘민족의 울분, 기록하다’ 에는 가혹한 일제의 폭력 앞에 저항했던 수주선생의 가장 고난한 삶의 순간을 기록했다. ▲3존 ‘지조의 문인, 마을을 울리다’ 에서는 수주문학관의 꽃이라 할 만한 공간으로, 수주 선생이 남긴 가장 중요한 문학적 성과인 '조선의 마음'과 생애 가장 중요한 시편들로 채웠다. ▲4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최하는 ‘2022 심곡천 골목축제’가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미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다시 일상을 회복하다’로, 차츰 일상을 회복하는 마을에서 조금씩 공동체의 활동을 깨워보자는 의미다. 행사 첫날인 오는 14일에는 소명여자중학교 목련제와 연계하여 20시부터 소명여자중학교 운동장(부일로571번길 84)에서 야외영화를 상영하며, 15일에는 별빛공원(부천로90번길 51)을 중심으로 18시에 원미도시재생 거점시설 개관 및 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18시 30분부터 별빛공원에서 야외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다양한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체험·전시 부스가 12시부터 18시까지 별빛공원에서 운영된다. 참여단체는 ▲심곡천축제주민추진단 ▲원미도시재생주민상인협의체 ▲원미2마을자치회 ▲행복한한땀협동조합 ▲원미마을사람들 ▲부천동우대 ▲원미2자율방범대 ▲(주)에코스토리 ▲부천오페라단 ▲생활문화예술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송내 영화의 거리 상인회’에서 7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양일간 ‘한여름 밤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내 영화의 거리 상가 번영회에서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협업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7월 14일에는 고전 명작 등 야외영화를 상영하여 볼거리를 제공 하고 7월 15일에는 다양한 물품판매와 각종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또 버스킹 공연을 통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00여 개 점포로 이루어진 상점가인 송내 영화의 거리 상인회는 그동안 지역 상권의 발전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어르신 밥한끼 대접행사 등 소외된 불우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광용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도움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민과 상인이 하나되는 행사를 통하여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영화의 거리가 되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일 고강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지층(공간389)에서 고강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을 주관한 고강문화쌀롱은 2020년부터 문화 소외 지역인 고강동에서 활동하는 청년 모임이다. 지역 내 청년 및 주민 문화생활 활성화와 세대 간 교류를 위해 3번의 공연과 2번의 전시회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유치원생부터 청년, 중장년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공연을 함께 즐겼다. 특히 공연이 열린 공간389는 지역 내 청년들이 낡은 공간을 직접 꾸미고 만들어 나간 공간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활동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거나 실제로 음원을 가지고 있는 실력 있는 공연팀 '윈더벨', '김차곡', '아웃오브캠퍼스', '숨비' 4팀의 가수들이 참여했으며, ‘너가 좋아할 영화 OST’ 라는 공연 주제에 맞춰 감명 깊게 들은 영화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40여 명의 관중들이 참석하여, 가수 '윈더벨'이 부른 BeeGees의 Holiday를 시작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반기 즐길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부천에서 저렴하게 만나보자.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가을·겨울 시즌공연 12편을 미리 공개하고 7월 12일(화) 오전 10시부터 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공연별 순차적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특히 9월에 영유아를 위한 재단만의 특별한 ‘아기공연’ 새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이 올해 가을과 겨울 선보일 ‘기획공연 공:감’(공연감동)은 ▲무용 ‘사랑에 미치다’(9.3.)을 시작으로 ▲뮤지컬 ‘파가니니’(9.23.~9.24.)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대사 없이 진행하는 공연) ‘페인터즈’(10.15.) ▲국악 ‘이희문 오방신(神)과’(11.19.)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오직 베토벤’(11.26.) ▲합창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12.10.) 등 총 6편이다. 무용 ‘사랑에 미치다’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발레리노 윤전일 특유의 안무로 풀어낸 ‘감성 무용극’이다.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세 가지 장르가 저마다 색을 뚜렷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2년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2회 정기연주회 -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프랑스의 바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카니발 서곡과 이베르의 플루트 협주곡, 드뷔시의 교향시 '바다'를 연주한다. 플루트 협주곡은 플루티스트 박예람이 협연한다. 연주회의 포문을 열 로마의 카니발 서곡은 베를리오즈가 로마에서 벌어진 카니발을 직접 보고 겪은 후 작곡한 것으로, 본래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 제2막의 서곡이었다. 이 오페라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그는 서곡을 연주회용으로 편곡하여 이 작품을 완성하였다. 관능미가 느껴지는 정열적인 선율과 생명력 넘치는 리듬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베를리오즈의 음악적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다음으로 연주할 이베르의 플루트 협주곡은 산뜻하면서도 서정적인 이베르 음악의 특성이 무르익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자크 이베르는 19세기 파리 출신의 작곡가로 프랑스 현대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자유롭고 위트 넘치며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관현악 기법이 그의 악곡의 특징이며, 이번에 연주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돌아온 일상을 환영하는 문화도시 부천만의 축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천중앙공원에서 ‘문화도시 시민회의: 이야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야기’를 주제로 예술가, 기획자, 마을공동체 활동가 등 문화도시 주요 협력가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7월 8일 오후 7시 문화도시 시민위원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를 필두로 7월 9일, 10일 이틀간 오전 10시에 시작해 각각 저녁 10시, 오후 4시에 종료한다.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시민회의와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비롯해 ▲도시이야기 ▲도시놀이터 ▲도시갤러리 ▲도시사무소 등 4개 분야별로 약 30여 개의 크고 작은 공연, 체험 등으로 채워진다. 시민 모두가 말할 수 있는 주체로서 소통하는 자발적 이야기 장 ‘도시이야기’ 분야는 ▲시민위원과 함께하는 소통 축제 ‘별빛수다’(7.8.) ▲시민과 예술가가 음악과 이야기로 문화도시를 풀어내는 ‘B-정상회담 토크콘서트’(7.9.) ▲시민 주최의 대화모임 ‘○○○이야기’(7.10.) 등으로 구성된다. 예술가, 활동가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가 개최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7월부터 10월까지 부천 전역에서 제8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을 개최한다. 올해 8번째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 생활문화축제 ‘다락’은 시민 직접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는 온전한 시민 주도의 생활문화 축제다. 올해 다락의 시민축제기획단은 지난 3월 발족했다. 시민축제기획단은 코로나19 등으로 가라앉았던 시민들의 일상을 다시 즐겁게 만들어보자는 의지를 담아 축제 표어를 ‘다시 일상에서 락(樂, 즐겁게)’으로 정했다. 이번 축제는 7월 9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리는 타악축제 ‘꿈다락 : 복사골 다듬소리’를 시작으로 ▲생활문화공연 ▲전시·체험행사 ▲다원축제 등 진행된다. 10월까지 관현악, 무대예술,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으며, 9월과 10월에는 역곡도서관에서 ‘가을소풍’을 주제로 시민 작가의 작품을 전시 등을 열 계획이다. 다원 축제는 8월과 9월에 온라인 공모전, 보이는 라디오 등의 온라인 중심 행사로 진행되고, 10월에는 달리기를 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7월 5일 10시, 부천문화원에서 부천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향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부천문화원의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 지방문화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천의 다양한 문화 예술의 홍보 매개를 늘려 부천 시민의 문화 향유의 질을 높이고자 체결됐다. 향후 양 기관은 조직 간 교류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세미나, 연수 등 교류 활동을 늘리고, 상호 간의 인적·물적 자원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부천 시민의 문화 향유의 질을 더욱 높이고 자타공인 대한민국 만화 수도로서의 부천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각각의 기관이 협력을 통해 국제행사를 비롯해 지역을 넘어 부천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 일들을 함께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의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부천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부천중앙공원 내 물놀이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현재, 부천시 마을공동체는 142개, 420여 명의 활동가가 마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활동가들의 생활권(마을) 단위 네트워크인 ‘우리 마을 주민기획단’은 광역동 기준 10개 마을, 1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부천의 마을활동가들은 마을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간담회를 기반으로 연도별로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부천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자발적인 공동체로서 지속적인 참여와 함께 연대감을 형성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6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 중 5개는 목공, 섬유공예, 환경, 원예 등을 체험하는 공동체 부스로 운영하며, 나머지 1개 부스에서는 부천의 마을공동체와 자원봉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및 부천문화재단(이야기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마을활동가와 지원 부서가 함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6월 25일 상동호수공원에서 생태에코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동호수공원시민운영단, 부천시미세먼지저감시민실천단,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환경보존 캠페인 활동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단순 체험이 아닌 공원이 주는 생태 환경적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활 속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북난타, 버스킹밴드, 가곡공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인간 동력 에너지 체험, 분리수거 교육, No플라스틱, 공정무역 캠페인, 캐리커쳐 그리기, 만보기 게임 등 다양한 행사에 2,3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상동호수공원 토요농부학교를 운영, 취약계층 115가구를 위한 수확물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6월 한달간은 부천시 중앙공원 등 4개 공원에서 자연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과 체험형 업사이클링 DAY 행사를 진행했으며, 1,630여 명이 참여해 환경보존에 대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