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4일 오후 1시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어울림투게더에서 부천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 스페이스 4주년 기념주간 행사 ‘Create, Craft, Complete (창작하고, 만들고, 완성하자)’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재단 5개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대표 활동인 ▲드론 비행 연습 ▲커피박 키링 만들기 ▲우드 기타 만들기 ▲비즈 팔찌 만들기 ▲손수건 자수 재봉을 체험해보고, 작은 다수가 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시각적 형상화 전시물 완성까지 단계별 게임 형태의 활동으로 메이커 활동을 실천해볼 수 있었다. 행사 기획자는 “행사 구성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 시민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퀴즈를 풀어 재단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알아보고, 각각의 메이커 활동을 한 자리에서 체험, 공동작품까지 완성함으로써 참가자 개개인이 메이커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고, 그 의도가 잘 전달되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재단 소속 메이커 스페이스는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일, 원종중앙시장에서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념하는 ‘원종동 도시재생사업 성공기원 작은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부천시 원종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이 경기더드림재생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주민·상인·관계자의 참여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개막식 외에도 식전·식후 공연(M4U+, 오원노래단)과 콘서트(단야, 송태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누구나 잠시라도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소식을 접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인 원종중앙시장에서 열렸는데, 노후화된 시장에 알전구와 조명 장비를 설치해 원종중앙시장 중정만의 복고풍 감성을 살렸다. 오래된 시장 공간의 색다른 변신을 통해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원종중앙시장 상인회와 우리어울림네트워크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WON포차(원포차)’가 행사장에서 같이 개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WON포차는 주민과 원종중앙시장 상인회가 함께 메뉴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금형산업의 핵심도시 부천시는 지난 3일, ‘AI 활용 금형지능화를 위한 금형산업 미래제조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2023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금형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제행사이다. 매년 행사에는 국내외 금형 기업과 학계, 연구계 전문가가 참여해 금형산업의 글로벌 기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 상담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금형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재웅 한국금형공학회장, 김월룡 한국금형기술사회장,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장 등 금형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임태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 등 로봇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금형산업의 로봇자동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스웨덴 헥사곤(Hexagon)사의 카 쿤 고(Kah Khoon Goh) 부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금형 전문가들은 ▲금형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부천은데미공원에서 우리들은 다채로운 빛, ‘우다빛 다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다문화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 아동 주도의 문화공존과 확산을 위한 다문화 숲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업 연계로 진행됐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 전통 문화체험으로 한복 입기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 &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가을 친구들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을바람을 맞으며 나들이온 가족들에게 즐거운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각국의 전통 의상 및 놀이 체험, 아프리카 전통문화 공연, 먹거리 및 특별 체험 부스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우다빛 다문화 축제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나고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다문화가족의 결혼이민자, 외국인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학교생활이나 한국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김포지역지부 등 워라밸추진단은 2023. 워라밸페스티벌에 1,300여 명의 일하는 부천시민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생활균형사업으로 추진된 2023. 워라밸페스티벌은 ‘일하는 부천시민의 쉼’을 주제로 지난 10월 11일 산업단지로 찾아가는 '워라밸음악회'와 산업안전과 일생활균형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시작으로 4주간 진행됐다. 춘의테크노파크 2단지 광장에서 진행된 '워라밸음악회'와 '공동캠페인'은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쉼과 힐링을 지원하고, 건강상담, 노동상담과 노동자지원 정보제공, 감정노동 인식개선, 워라밸퀴즈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약 3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지난 10월 20일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워라밸 토크쇼'는 ‘일하는 사람의 쉼’을 주제로 한 1부 당사자 토크쇼와 ‘일하는 사람, 쉼의 조건’을 주제로 한 2부 지역 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 당사자 토크쇼에는 가사관리사, 미화노동자, 소상공인, 산업단지 경리사무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에서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2023 도시이야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2일‘2023 도시이야기 페스티벌 – 말걸음을 잇다’의 개막행사를 상동호수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문화도시 부천의 폭넓은 문화사업을 담아내는 축제이다. 개막행사는 주제별 걷기 코스를 따라 걸으며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는 ▲이야기 걷기, 시민들이 직접 신청한 사연을 고민 상담과 맞춤 노래로 풀어낸 ▲이야기 스테이지, 부천 예술가·작가의 체험 부스로 조성된 ▲이야기 놀이터 등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총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기간행사는 11월 25일까지 총 35일간 부천 전역에서 진행되며, ▲예술 걷기, ▲문화도시 시민총회, ▲찾아가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먼저 11월 4일부터 진행되는 ▲예술 걷기 프로그램은 걷기와 움직임을 예술 치유와 연계해, 지역 예술가로 구성된 걷기 리더의 해설과 함께 부천 골목골목을 걷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마당을 무대로 양방향 미디어아트 전시회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선보인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을 합성한 단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지난 9월 경기도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부천에서 추진하는 ‘오르:빛 워터파고다’의 두 번째 이야기 또한 물덩어리를 형상화한 물체를 이용해 나만의 워터토템(작은 물덩어리를 쌓아 만드는 나만의 조형물)을 만들어보고 그 안에 자신의 소망을 담아보는 미디어아트 체험전시회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12m의 거대한 물탑과 90여 개의 물 덩어리가 지닌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스스로 직접 물 덩어리들을 쌓아 올리며 소원을 빌고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공유·체험하는 이색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는 10~19일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운영되며 시민 누구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지난 1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일시쉼터(고정형)를 이용한 거리청소년의 경험에 대한 사례 연구’ 포럼과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선화, 장해영, 최초은 부천시의원과 지자체 관계자, 청소년, 지역 내외의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진연 경기도의회 전(前) 의원,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등 지난 10년간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10주년을 기념해 ‘일시쉼터(고정형)를 이용한 거리청소년의 경험에 대한 사례 연구’ 발표가 이어졌고,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김재우 과장을 필두로 남양주일시청소년쉼터 김효정 소장,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변미혜 활동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근원 부장이 모여 토론을 진행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의 강선주 소장은 “오늘 발표한 연구의 가정밖청소년 목소리가 다양한 현장에 큰 울림이 되길 기대하며 청소년 지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별사탕이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은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만석 테스트 성료로 건축음향의 우수성이 증명된 부천아트센터가 11월 K-클래식의 대표 주자들과 빛나는 공연을 준비한다. 한국 대표 프리마돈나 박혜상과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손지훈의 만남…The Voice 소프라노 박혜상 & 테너 손지훈'The Voice'(11월 18일 / 17시) 부천아트센터의 11월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이 선택한 한국 대표 소프라노 박혜상과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우승컵을 거머 쥔 테너 손지훈의 무대로 장식한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2020년 아시아 소프라노로서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전속 계약과 더불어 데뷔앨범 'I AM HERA'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로 성황리에 팬들을 만났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별’이라는 수식어처럼 콜로라투라로서 화려한 기교와 방대한 레퍼토리, 뛰어난 연기력에 아름다운 외모까지…. 지난 해 3월, 뉴욕 카네기홀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통해 한국 가곡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성악계의‘보석’이다. 또 한 명의 ‘보석’은 몽세라 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11월 1일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부천시공정무역협의회 주관으로 ‘2023년 부천시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와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미래의 새로운 소비로 떠오른 공정무역의 참뜻을 생각하고 3차 재인증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선도적 공정무역도시 부천’으로서의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리코더앙상블 숲의요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정무역 실천기관(기업)인 사회적기업 ㈜지엔그린, 소사청소년센터, 지역아동센터 도깨비의 사례발표와 공정무역 대학생서포터즈 이슬 학생의 활동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한, ‘제4회 부천시민 공정무역 공모전’ 수상자 시상에서는 대상은 펫촘푸(원미초등학교), 최우수상은 신지혜(서울신학대학교), 이연아(신도초등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시장상을 수상했다. 송재환 부시장은 “공모전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하고,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 달성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수려하고 다채로운 협주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양성원, 오르가니스트 김지성 이름만 나열해도 걸출한 연주자들과 함께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09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와 생상스'에서는 BBC 심포니, 드레스덴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수한 오케스트라를 이끈 경력의 지휘자 요나스 알버(Jonas Alber)와 월튼 ‘대관식 행진곡’, 브람스 ‘이중 협주곡’,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선보인다. 브람스가 생애 마지막으로 작곡한 관현악곡인 ‘이중 협주곡’은 오랜 친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요제프 요아힘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관계가 소원해진 친구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담아 보내는 이 작품은 첼로와 바이올린이 충돌하기도 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기도 하며 변주되어 가는 독특한 로맨티시즘이 묻어난다. 한 곡 안에서 드라마틱하게 분위기가 변하는 독주 악기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한다. 마에스트로의 지휘봉을 사이에 두고 두 거장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