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원은 지역음식 문화에 대한 기록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부천 향토음식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원로들의 구술채록에서 자주 거론됐던 향토 음식을 복원하고 잊혀가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전통성 있는 콘텐츠를 찾아 특화상품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농림축산부 산하 한식진흥원에서도 기록화 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부천문화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향토음식복원사업’과 관련하여 협력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역 식문화 전승자 채록, 관련 유·무형자료 기록화 등 지역의 식문화 특색 도출을 통해 과거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도서 발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문화원에서는 ‘향토음식복원 프로젝트 체험단’ 100명을 모집하고 부천의 향토 음식으로 오이장아찌김치, 올망대묵을 선정하여 복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내 향토 음식 취급 업체 10곳을 선정해 향토 음식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식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도록 역사, 문화,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지역(향토) 음식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 17개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023년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선착순 10,1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통시장 비수기 극복 및 소비 진작과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부천지역 17개 전통시장이 공동으로 마케팅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기간은 소사종합시장만 8월 1일부터 시작하며, 그 외 16개의 시장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시장별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장 내 2개 이상 점포에서 합산 5만원 이상 구매 시 영수증을 별도 지정장소에 제시하면 1만원 권의 온누리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온누리상품권 증정 방법은 시장별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시장 상인회에 문의하면 된다. 행사 기간 내 1인당 1회만 수령이 가능하며, 전통시장 상인 및 직원은 행사 참여가 불가능하고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부천페이로 당일 결제한 영수증만 인정된다. 남일우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여름 휴가철에 시민이 부천시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이달 초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올해 4월 추진한 부천아트벙커B39 재개관 사업 ‘다시 활활, 예술로 뜨겁게’가 지역소생 부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기초문화재단 119곳을 대상으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등 6개 부문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이 중 24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부천아트벙커B39는 다이옥신 파동 등으로 문을 닫은 옛 삼정동 소각장 자리에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2018년 지역에 선보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이 공간은 지난 4월 말 ‘다시 활활, 예술로 뜨겁게’라는 이름 아래 시민을 위한 열린 장소로 새롭게 단장해 주목을 받았다. 야외는 시민광장, 초지정원, 숲놀이터로 이어지는 작은 공원으로 조성됐고, 기존 관리동은 공유주방, 녹음실, 편백휴게공간 등 시민 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모두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 최근 시민들이 뽑은 부천의 대표 명소 ‘부천 8경’에 선정된 부천아트벙커B39는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를 오는 7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2일간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 맞이하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비보이 세계대회다.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하고 비보이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천시가 주최한다. 올해는 세계 유명 비보이, 크루 등 23개국 800여 명의 댄서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브레이킹 개인전, 4대4 단체전, 올스타일 퍼포먼스는 대회 당일 현장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첫날인 오는 22일에는 초청된 세계 최고의 비보이들과 당일 현장 예선을 통해 선발된 비보이가 ‘브레이킹 개인전’을 펼친다. 또한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경합하는 ‘올스타일 퍼포먼스’ 그리고 비보이와 비걸이 팀을 이뤄 배틀하는 ‘보니&클라이드 배틀’까지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날 23일에는 4대4 브레이킹 단체전을 메인으로 1대1 올스타일 배틀이 이어진다.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인 마을문화사랑방을 운영 중이다. 마을문화사랑방은 지역주민의 휴식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공간이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라떼데이를 운영하고 월 1회 마을학교를 운영해 친환경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매년 주민초청주간을 운영하여 더 많은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초청주간에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바리스타 창업 준비 동아리인 로제타 활동가의 라떼데이를 시작으로 요일별로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활동도 무료로 진행된다. 여성마을학교 ‘잇다’의 수강생과 동아리 활동가들의 멋진 발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영된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11일 꿈빛도서관에서 부천 책문화센터 개소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 책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지난 7월 1월 정식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설훈 국회의원,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양정숙, 박혜숙 시의원, 부천 지역작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책문화센터 현판 제막,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타자기 체험,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천 책문화센터는 창작공간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며, 법정공휴일과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책문화센터의 창작공간은 지역작가들의 창작거점이자, 출판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문화컨텐츠의 소비자를 넘어 컨텐츠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한 음식문화 실천을 위해 ‘음식문화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음식을 남기거나 버리지 않기, 먹을 만큼만 덜어먹기, 너무 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의 안 좋은 점 등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 된다. 부천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12컷 이내의 웹툰 완결본으로 응모자 본인 창작 작품이어야 하며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부천시 홈페이지-부천소식-새소식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 이용 동의 서식을 내려받아 창작품과 함께 8월 31일까지 이메일, 부천시청 식품위생과 방문(마감일 18:00까지), 우편(마감일 소인 유효)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웹툰 관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개 창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심사 결과는 오는 9월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부천시청 및 부천시청역사 내 전시하고 우수작품집으로 제작해 각 초등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박기열 식품위생과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음식문화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을 통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2023 심곡천축제’가 지난 7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원미도시재생사업지 일원인 심곡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 승격 50주년 슬로건인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을 연계해 추진됐다. 심곡천 일대(원미교~심곡교)에서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문화공연 ▲제2회 심곡천 노래자랑 ▲문화체험 ▲희망등 만들기 ▲부천시 희망등 밝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부천시 50주년 기념 희망등 밝히기’ 행사에서는 오후 8시 원미교 하부에서 부천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개최했다. 당초 희망의 등은 7월 7일부터 9일간 점등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2일간 점등이 이뤄졌다. 부천시민의 희망을 담은 소망등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보관 중이며, 소망등 수거에 대한 안내는 현수막 및 지역네트워크망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에 속한 심곡동주민자치회, 심곡마을교육협의체(원미초등학교와 소명여자 중학교 등), 청소년 심곡동 생태지킴이, 원미청년회, 지역 내 공방 등이 협력해 문화공연과 문화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 시대를 지칭하는 세계의 별,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8일과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빛나는 음악을 안겨 주었다. 건축음향으로 설계된 국내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인만큼, 천장에 위치한 음향반사판이 장르에 맞게 구동되어 세계의 별들이 선사하는 음악을 객석 끝까지 전달해주었다. 이는 만석테스트로 측정된 값을 반영한 결과로 부천아트센터 건축음향의 뛰어남을 입증했다. 일명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에 성공한 주인공들은 1,400여 석이 넘는 객석을 가득 채웠다. 월드 클래스, 베를린필 12 첼리스트와 신이 내린 목소리의 주인공 조수미 지난 8일 베를린필 12 첼리스트 50주년 기념음악회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앙상블 팀과 함께한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은 프리마 돈나(Prima Donna)의 자태를 각인시켜주었다. 12대의 첼로에 둘러싸인 조수미의 화려한 기교는 객석을 단숨에 사로잡았으며 현대 음악, 재즈, 탱고, 팝 등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인 베를린필 12명의 첼리스트의 연주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특별히 첫 번째 앙코르곡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부르던 중 객석 1열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2차 모집형 공연‘한 여름 밤의 와!락(樂)’에 참가할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이 문화를 즐기며 건강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2차 모집형 공연 ‘한 여름 밤의 와!락(樂)’은 오는 8월 19일(토) 17시부터 19시까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문화예술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다. 보컬, 랩, 댄스, 요요 등 문화예술활동에 관심 있는 부천시 청소년(13세~24세)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 가능하며, 여름을 주제로 한 무대를 펼칠 총 15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팀 모집은 7월 22일 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부천 4대 국제문화축제 연계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와 함께하는 ‘2023. 부천 페스타 투어 – BBIC편’ 행사를 추진한다. 부천 페스타 투어 BBIC편은 BBIC의 개막일인 오는 22일에 1회 운영되며, 부천의 주요 관광지 방문과 BBIC 월드파이널 대회 관람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화 관광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BBIC 투어는 스트리트(길거리)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 출신 유명 댄서 ‘우태(WOOTAE)’와 국가대표 비보이 ‘헤디(HEADY)’가 함께하는 댄스 클래스 '댄싱 인 더 부천'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부천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궁 체험’ 등 페스타 투어만의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0대 고등학생을 포함한 20~30대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무박 1일 버스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페스타 투어 참가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별도이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이번 BBIC편에